이틀전 쿠웨이트전, 2대 0으로 격파했지만 아쉬움이 더 컸던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 수비가 매우 불안했고, 쿠웨이트 선수들의 빠른 공수변환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우리 공격은 패스 연결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경기 후반 이동국과 이근호의 골 역시
집중력 저하로 인한 쿠웨이트 수비의 실책으로 만들어졌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어 골을 연결하는데에 전반적인 전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im강국님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추천하는 바 입니다. 볼을 뺏는 태클능력이 매우 탁월합니다.
한 경기마다 수백번 넘게 태클을 하는 모습은 '이 시대의 진정한 리베로' 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그는 그의 동료들과 함께 매일 축구를 꾸준히 한다고 합니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압도적으로 1위를 한 원동력이지요. 이 끈기는 여타 프로 선수들에게 볼 수 없는 하나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im강국님을 수비수로 기용한다면 한 박자 빠른 태클로 수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고,
미드필더로 기용한다면 볼에 대한 집착으로 공수의 밸런싱을 맞추는데 큰 공헌을 할 것이며,
공격수로 기용한다면 강한 인내와 꾸준함으로 찬스를 놓치지 않는 스트라이커가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im강국님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추천하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