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는데 갑자기 배가 아팠다.
햄버거 사러 맥도리아 가고 있는데....
맥도리아 가는데 20분... 집에서 출발한지 30분? 쯤 되서 심각하게 애매했다.
그래서 근처 친구집에 갔다.
벨을 눌렀다.
근데 이 **이 외출을 했다.
괜찮아... 난 이집놈의 비번을 알고 있거든 ㅋㅋㅋㅋ
워낙 절친이라 서로 집 비번을 알고 있다. 어쨋든
들어가서 급하게 불순물을 제거했다.(설사였다.)
근데 두루마기 휴지 심만 남아있다.
난 어쩔수 없이 휴지심을 이용하여 항문을 막고
어기적 어기적 거실을 향하였다.
근데 휴지가 없었다.
그녀석 방에도 그녀석 여동생 방에도
부엌에도 없었다.
그래서 침실로 갔다.
여기서 말하는 침실은 그녀석 부모님 방이다.
근데 심각하게 어지러웠다.
난 그녀석의 부모님이 밤에 파워풀하게 합체를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쨋든 아주 감격스러게도 휴지를 발견하였다.
근데 그 휴지자식이 침대 반대편에 있었다.
난 자연스럽게 이불에 드러 누워서 휴지를 낚아챘다.
그리고 방문을 나서는 순간...
뒤가 서늘했다.
이불에 x이 묻었다.
미치겠다.
아직 그 녀석한테는 전화가 안왔다.
어쩌지...
난 절때 아니라고 잡아 때는수 밖에
....
어쨌든
나는 그 얼마 되지도 않는 휴지를 닦기 위해 돌돌 말았다.
겨우 한번 닦을수 있는 얇은 똥닦이가 나왔다.
난 시원하게 닦아내었다.
설사에 물기에 의해 휴지가 찢어졌다.
즉
손에 묻었다.
내 기억으로는
이런 상황이 3번째다
근데
이나이에
이런 실수를 하다니
중딩때도 안했는데
이게 뭔 짓거린지
난
똥이 싫다.
정말... 똥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