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다른 것을 잘못된 걸로 여긴다.
실제로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하지 못한다.
'다르다'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 '틀리다'라고 지껄이기 일쑤다.
그런 경우를 수없이 지켜 보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한국인들의 이 잘못은
한국어 문법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잘못된 걸로 여기는 사상에 기반 했다는 사실이다.
그 사상은 사이비 종교와 같으며,
다른 것을 잘못된 걸로 여기는 인간쓰레기 놈들에게 있어서는
'다르다'와 '틀리다'는 동의어이다.
그렇기에 '다르다'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도 '틀리다'라고 지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