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가 흐릿해지고 정신이 몽롱하다. 손에 힘이 없으며 업어지면 일어나질 못할 것 같다. 온 전신에 기력이 쇠약해져 가며 기억이 조각나듯 산산히 흩어진다..
카게이들아 나 이제 죽을 때가 된 것같다. 나 죽어도 잊지마. ㅠㅠ 유령이 되어서라도 너희들의 어깨에 기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