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가 가까이 왔음을 소리로 나는 짐작할 수 있었다.
순간적인 헬기 소리에 대테러들도 놀랐는지, 공격을 멈추고 소리가 나는 쪽을 돌아보았다.
하지만, 나는 그 헬기를 확인 할 궁금증 따위는 있지 않았다.
오직 도망쳐야 된다는 생각이 머리 모두를 차지했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그러나 헬기의 속도는 내가 도망칠 시간을 별로 주지 않았다.
헬기는 무언가를 후두두두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투웅- 투웅
투웅 -
푸쉬이이이이이이잇-
"콜록콜록"
"뭐야! 무슨일이야!"
"콜록 콜록."
결국 모두가 철수 해야만 했던 특별한 작전이 연막탄 쯤인가 잠깐 생각했다.
나는 어쨋든 도망쳐야 됬기 때문에 손을 더듬으며 앞으로 전진하는 도중 손에 무언가가 잡혔다.
시체 였다.
시체에는 방독면이 있었고 역시 쓰고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방독면을 썼다.
"테러리스트가 도망치고 있을것이다! 발소리가 들린다 어쨋든 모두 사격!"
"이런! 징그러운 녀석들!"
주머니에 잡히는 수류탄 세트를 모두 던졌다.
다행히 연막 때문에 보이지 않았는지 그들은 피하지를 못했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연막 때문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다시 한번 헬기소리가 들렸다.
갑작스레 생각 하나가 머리를 스쳤다.
"게릴라 43호, 자네의 지휘와 임무솜씨는 대단하군, 모든 대테러를 섬멸시키다니."
"과찬 이십니다."
"자네에게만 다음 임무를 말해주겠네. 딱히 긴말은 않하겠네 더스트 테러일세."
"그곳은 주민도 별로 살지 않고 가치와 필요성 없는 마을일텐데 ..."
"우리가 수 많은 실험중에 살인 바이러스를 만들 었다네."
"에? 그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들 중 에서는 전문용어로 ZB바이러스 즉, 좀비 바이러스 라고 불리네."
"음, 전문적용어 치고는 꽤나 대중적 이군요."
"이 바이러스를 실험하려면 그 마을이 꼭 필요할세, 우리 실험장으로 삼는거지. 아, 그리고 시체들은 따로 치우지 말고 실험에 써야 되니까"
"네? 살인 바이러스 라면서 시체는 왜 ...."
"그런게 있네."
'더스트에서 특별하게 나를 대피 시키라고 하고 헬기를 이용해 투여할 이번 작전은 ...'
"으아..악... 끄어어어."
"역시나! 제1기1랄!"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