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빙고 이벤트로 인해 돈을 몇십만원 날린 중고딩 학생들에게 말한다.
이번 빙고 이벤트는 내가 생각하건데 카스 온라인 캐시 아이템 역사상 최고의 도박이다. 이것은 걸릴 것 같은 느낌을 주며 계속 돈을 쓰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엄청나기 때문이지. 만약 엄청난 돈을 들여 빙고 한줄을 다 채우는데 하나의 숫자가 남았다고 치자, 그러면 유저는 하나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이것만 뽑으면 되겠지라며 엄청난 양의 돈을 더 날리게 된다.
숫자가 중복될 확률도 있고, 숫자는 100개인데, 하나 남았다고 하나만 뽑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정말로 위험한 생각이다. 이 남은 하나의 숫자가 뽑힐 확률은 100분의 1, 즉 1%다. 그러면 앞으로 최소 100개는 해독해야 그 숫자가 뜬다는 것이다.
이 카스 온라인 역사상 최고의 도박 시스템은 빙고판을 이용해 중고딩 학생과 얼마 없는 초등학생의 용돈을 빼앗아 가는 매우 좋은 시스템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냈는지 이 시스템을 생각해낸 운영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가 생각하기엔 차라리 최고급 확률 2배 이벤트때 해독기를 50개 묶음으로 파는데 그 때 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20만원 30만원 씩 충전해 돈을 날린 유저가 속속 보이는데, 정말 안타깝다.
는 가네모토의 전 빙고판 이벤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