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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비스 종료된 게임

2012.01.17 15:24 조회 : 186

Lv. 1 콰크군c strWAview:52|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1. 진여신전생 이메진

장르 : MMORPG

제작사 : CAVE, Atlas

서비스사 : 윈디소프트

서비스 종료일 : 2011년 12월 31일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온다고 했을 때 상당히 기대를 한 게임입니다. 페르소나 시리즈, 진여신전생 3 등을 PS2에서 상당히 재미있게 한 탓에 온라인 역시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했었습니다. 배경 스토리, 선택에 따라 유저들의 성향에 따라 LAW,CHAOS 계열로 성장하는 시스템 등...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말 냉혹했습니다. 이 게임은 다른 건 다 좋았으나 국내 온라인 유저들에게는 무척 생소한 전투 시스템은 이 게임을 초반부터 유저들을 떠나가게 만들었습니다. (주 : 진여신전생 이메진의 전투 시스템은 가위바위보 게임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인데 일단 저부터도 적응하는데 상당한 애를 먹었습니다.) 컨텐츠 업데이트도 가뭄에 콩나듯 하고... 결국에는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서비스가 종료되고 말았습니다.

[해외 게임 흑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MMORPG 게임. 진여신전생 이메진]

2. 어나더데이

장르 : FPS

제작사 : 퀸즈소프트

서비스사 : KTH

서비스 종료일 : 2011년 12월 15일

[헉슬리와 같은 미래형 FPS 게임 어나더 데이]

2년전 회사에서 이 게임에 대한 리뷰를 쓴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래도 좀 잘될 것 같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밀리터리 FPS 게임이 많이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미래형 FPS 게임은 어느정도 호응을 받을 것이다 라고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사가 구려서일까요? 아니면 게임 자체가 좀 *** 해서 그럴까요? 결론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공지 상 어나더데이는 오픈베타 서비스 종료로 정식서비스가 될 여지를 좀 남겨놓았지만 홈페이지 페쇠일이 정해진 마당에 그런 희망은 안가지는게 좋을 듯합니다.

3. 밴드마스터

제작사 : 파이퍼스튜디오

서비스사 : YD온라인

서비스 종료일 : 2011년 6월 23일

리듬게임의 또 다른 흑역사. 리듬액션 게임은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성공하기 힘든가 봅니다. 유저들과 합주를 하는 모드가 주 게임 컨텐츠인 밴드마스터는 타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요소 부족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쟁하길 좋아하는 국내 유저들을 상대로 어필하기에는 정말 치명적인 약점) 선곡되는 곡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마릴린 맨슨, 너바나 등 의외로 유명한 곡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디션 페밀리에 밀려 서비스 종료!!

[하다가 결국에는 키보드 막 누르게 되는 게임 밴드마스터]

4.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제작사 : 캡콤

서비스사 : 한게임

종료일 : 2011년 8월 31일

한게임 해외 게임 서비스의 흑역사와, 해외 게임이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한 또 다른 사례를 만든 게임. 국내 유저들에게 전혀 익숙하지 못한 조작법으로 유저들을 떠나게 만들었고 이를 수정하고 서비스를 다시 실시하였으나 한번 떠나간 유저는 다시 잡기 힘들었습니다. (적고 보니 일본 게임들은 하나같이 조작법이 특이하네요. 일본 온라인 유저 특유의 조작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