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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슨의 이력 하나
2012.01.11 19:12 조회 : 132
Lv. 1 포인트벌기 strWAview:21|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마비노기 세공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 알려줌

 

마비노기란 게임이 '누적레벨' 이란 개념이 있고

 

스킬을 올릴때 스텟이 오르고 현재레벨 레벨업 당시에 스텟이 오르는 특이한 방식임

 

(레벨업으로 올린 능력치는 환생시 내려가고 환생하고 레벨업을 하면 다시 올라감. 그러므로 환생을 해야 스킬을 올릴 수 있는 마비노기에선 레벨로 올라간 능력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스킬로 올라간 능력치만이 절대적이다)

 

그러니까 한스텟에 대한 모든 스킬을 올리면 그게 한 직업 종결

 

물론 다른 스킬도 올려서 다른직업도 올릴 수 있다

 

원래는 직업개념은 전혀 없었지만

 

장래희망이라는 패치 이후로 레벨업당 오르는 스텟이 극히 달라져서 직업이란 개념이 생겼다

 

처음에 그것도 많은 반대를 얻었지만 유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결국 패치했고

 

패치 이후에도 반대파가 있었지만 한길만 파는 누렙이 많이 높지 않은 유저를 위해 결국 눈감아주기로 했다

 

아무래도 스킬로 오르는 스텟이 장래희망만으로 매울 수 없을정도로 꽤나 높아서

 

고렙유저도 장래희망, 저렙유저도 장래희망해서 윈윈하는 경우도 생겼기 때문에 금새 잠잠해졌다

 

(물론 상인이라는 장래희망은 처음에는 나오지 않았다.

장래희망의 특수 기능중에 스킬수련치가 두배가 되는 효과도 있는데

상인은 [생활]탭에 있는 스킬 수련치를 두배 올리는 장래희망으로 예정되어있었지만

생활스킬 자체가 하드코어하게 올리는 것이므로 그것에 대해선 유저들은 강경하게 반대했다.

예를 들면 블랙스미스, 핸디크래프트, 천옷만들기, 약초학.

그래서 그 당시엔 나오지 않았다)

 

여기까지가 마비노기가 마지막으로 유저와 협상했던 일이고 그 다음부터 마비노기는 막 나가기 시작했다.

 

특별개조(강화)가 생기고 그것에 대해서도 엄청난 불만을 표했지만 유저말을 듣지 않고 체결,

 

장인개조(능력치가 랜덤으로 되는 개조, 최고 능력치가 걸릴때까지 캐시로 초기화하면서 개조할 수 있다. 한번 시도당 900캐시가 든다. 평균적으로 옵션은 0~70. 부자들은 60~ 쯤에서 만족한다)

 

고랭크 인챈트를 양산해서 (인챈트는 랭크가 높을 수록 실패확률이 높아지고 실패하면 장비의 최대 내구도가 낮아진다. 6랭크 이상의 인챈트를 시도할 경우 장비가 사라진다. 그리고 최대내구도가 0이되면 사용할 수 없다)

 

인챈트 보호포션(인챈트가 실패해도 장비의 내구도가 깎이지 않는다. 실패하면 포션의 효과가 사라진다. 8천원인가?)를 판매

 

각종 전용 아이템, 전용 인챈트를 만들어서 전용 해체 포션의 이용을 늘려 판매유도를 하고

 

(마비노기엔 전용아이템이란 개념이 있다. 던전앤 파이터에서의 레어급 이상의 무기처럼 사용하고나면 거래가 안되는데 황금밀랍초처럼 이걸 거래 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렇게 중요한 무기, 장비를 만들게해서 수리 보호포션을 판매했다.

 

(마비노기에선 수리실패란 개념이 있는데 수리가 실패하면 최대내구도가 실패한만큼 까진다. 무기의 내구도는 높으면 30 낮으면 10이하에 달할 정도로 낮다.)

 

게다가 정령의 축복의 리큐르

 

 (정령무기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아르바이트로 얻을 수 있는 축복의 포션으론 바를 수 없고 캐시 2500원짜리로 발라야 축복이 발라진다. 축복의 효과는 무기 사용시 현재내구도 사용이 반감되는것으로 무기가 중요하다면 필수적으로 발라야하는 포션, 사냥하다 죽으면 풀린다.)

 

이런식으로 캐시템을 팔아재낌에도 더해서

 

키트판매.

 

(키트에선 아이템이 랜덤으로 나오는데 초고가의 아이템부터 소위말하는 잡템까지 나온다)

 

게다가 처음에 키트는 몇백원이었지만 요즘은 천몇백원으로 올랐다.

 

그런데 앞에서 말한것을 모두 잊혀지게 할 정도로 강력한 한 수를 내던졌으니

 

그게 바로 [세공]

 

세공은 로브를 제외한 장비인 모자, 의상, 장갑, 신발, 악세서리, 방패, 무기(악기, 정령을 포함함, 하지만 화살은 제외)에 바를 수 있다

 

악세 두쌍을 합친다면 바를 수 있는 부위는 7~8개.

 

세공은 한 아이템당 1~3개까지 옵션을 붙일 수 있다.

 

옵션의 갯수가 걸리는것은 랜덤이고

 

보통 옵션은 한개가 걸린다.

 

옵션 갯수를 늘릴 수 있는건 크레드네 세공키트(3600캐시), 혹은 세공 복구 키트(8만두카트)로 세공을 초기화해서 갯수를 늘릴 때까지 도전해**다

 

세공 옵션의 갯수를 늘릴땐 현금을 안써도 되는게 아닌가? 라고 의문점을 품을 수도 있지만

 

그건 어떤 사정이 있으면 그렇게 될 수도 없는데 그건 뒤에서 적겠다. (1)

 

세공키트의 가격은 1200원, 3600원짜리가 있다.

 

마비노기 골드로 할 수 있는 세공은 5천골드짜리가 있다.

 

골드로 하는 세공은 하고싶은 장비에 이미 세공옵션이 있으면 붙일 수 없고

 

세공 복구키트를 이용해서 세공을 초기화하면 한 장비에 또 바를 수 있다.

 

세공키트로 바를 수 있는 능력치는 백가지 이상을 훌쩍넘긴다

 

데미지 뿐만 아니라 이동속도, 특정 장비없이 전용 스킬 사용, 활 조준속도 향상 등

 

기존게임의 밸런스를 파괴하는 성능의 옵션이 붙을 수 있다

 

1~2레벨 같은 경우는 티가 잘 나지 않지만

 

10레벨만 되도 엄청나게 눈에 띄고 20레벨이 되면 숨길 수 없을정도로 옵션이 두드러진다

 

세공의 랭크는 3랭크부터 1랭크까지 있다. (1랭크가 높은쪽이다)

 

20레벨기준 세공의 옵션으론 3랭크는 1~4레벨, 2랭크는 1~10, 1랭크는 1~20이기때문에

 

옵션을 극대로 받고싶으면 1랭크는 반드시 필요하다

 

1200원짜리 세공도구는 이미 세공이 되어있는 장비에 다시 세공을 할 수 있고 적은 확률로 랭크업한다

 

3600원짜리 세공도구는 이미 세공 되어있는 장비에 다시 세공을 할 수 있고 옵션의 갯수를 늘려주며 적은 확률로 랭크업한다

 

보통 100개정도를 사용해야 3랭크부터 1랭크까지 갈 수 있다고하는데

 

1200원짜리로 계산해도 100개면 12만원이다

 

게다가 장비 모두 1랭크를 목표로한다면 7~8개를 하나하나 1랭크로 만들어**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는것이 세공의 옵션은 의도적으로 고를 수 있는게 아니라 랜덤하게 걸린다

 

만약 스매시 20레벨을 하고싶다면

 

1랭크 찍는데 평균 100개를 쓰고

 

원하는 옵션을 얻기위해서 다시 세공도구를 돌려**다는 것이다

 

무기에 하는 세공에는 어느정도 종류가 있어서 그나마 원하는 옵션이 잘 걸리는 편이지만

 

천옷의 경우는 모든 직업군이 다 쓰는것이라서 원하는 옵션을 얻기 위해선 엄청난 현금이든다.

 

게다가 옵션이 세개가 아니라면 원하는 옵션이 걸릴때까지 세배의 노력을 더 쏟아**다는 소리다

 

(1) 아까 말한 마비노기의 돈으로 살 수 있는 세공 관련도구인 세공복구키트는 랭크가 2랭크이던 1랭크이던 상관없이 세공을 초기화시킨다.

 

그리고 골드로 살 수 있는 세공도구로 갯수를 늘리므로 세공갯수를 늘리려면 랭크업하기전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해**다는 것이다.

 

근데 이상하게도 옵션 세개가 걸릴 확률은 1/3이 아니라 체감상으로도 경험상으로도 1/10정도 되는 것 같다

 

그러므로 이미 랭크가 2랭크 이상인 세공도구엔 세공복구 키트를 쓰기엔 너무 아깝기때문에

 

1200원짜리 도구 가격의 세배인 3600원으로 시도를 해야 갯수도 늘릴 수 있다는 소리이다.

 

처음 테스트서버에 나왔을때 세공의 옵션은 이상할 정도로 강해서

 

사람들 대부분은 조정하고 하향패치해서 나올 줄 알았다고한다.

 

그런데 패치를 했다곤하지만 많이 달라진게 없다

 

이런 사기적인 옵션을 모든 장비에 붙일려면 한장비당 15만원씩잡고도 8장비면 120만원이다.

 

하지만 천제품을 제외한 장비는 소모품이란 개념이 강해서(수리실패, 인챈실패 등..) 무제한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란 것이다.

 

특히 자이언트의 전매특허인 방패없이 돌진이란 특성을

 

세공으로 매울 수 있으니 자이언트 유저들은 정말 허탈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 패치한 무도가(너클사용)직업의 너클은 원래 자이언트만 사용 할 수 있었고

 

자이언트는 근접 특화직업으로 체력이 높은 대신 활을 들 수 없고 마나가 적다.

 

그런데 무도가 패치를 하면서 전 직업이 너클을 사용 할 수 있게되고

 

너클의 데미지는 의지로 오르락내리락한다

 

그런데 정작 의지가 제일 높은건 엘프라고한다...

 

엘프의 패널티인 쌍검, 양손검을 못들고 체력(Hp가 아니라 힘의 개념)이 낮은것을 한번에 보완할 만한 것이다.

 

생명력관련이라면 엘프도 생명력은 높다(생명력은 레벨에도 달라지지만 스킬에 의해 많이 갈라진다. 개중엔 자이언트가 제일 많기는 하지만 인간종족하고 비슷하니 차별화가 없다 할 수 있다)

 

유저의 분포는 인간 = 엘프 > 자이언트

그렇기때문에 인간, 엘프가 무기 한종류를 더 사용하면 너클에 세공하는 사람도 많아지기때문에 이 패치는 결국 너클을 이용한 돈벌이이다.

 

그리고 이동속도 세공. 5레벨이 최대이긴하지만 5레벨짜리 이동속도 세공 신발을 엘프가 신으면(엘프가 이동속도가 제일 빠른 종족) 2인승 말과 비슷한 속도를 낸다.

 

요즘은 속성세공이라고 버그인지 의도한 것인지 모르는 세공이 열풍인데

 

이것은 최대 6레벨이지만 성능이 모든것을 압도할 정도로 좋다

 

얼음속성, 불속성, 전기속성이라고 마비 3대속성이 세공에 포함되서

 

무기에 속성세공이 걸리면

 

(2레벨 이상. 2레벨은 11.1% 추가)레벨당 데미지 11.1퍼센트를 받는다

 

그러니까 만약 속성세공이 6레벨이 걸렸다면 데미지는 55.5 퍼센트 증가한다는 것이다

 

데미지란 말도 없었는데 이런 데미지 상승을 보고있자면 버그가 맞는 것 같긴하지만

 

몇개월째 패치가 안되고있다.

 

마비노기의 맥뎀은 세공이 나오기전까지만해도 500이되면 보기 드물정도로 쎈거였지만

 

속성세공이 나오고나서 무기에 6레벨이 걸리면 맥뎀 350만되도 맥뎀 600이상의 데미지가 나온다.

 

이건 파티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부르고 카스에서 말하는 공방같은 느낌의 개방적파티에선

 

세공을 안한 유저를 무시하는 상황까지 생긴다

 

이제 스킬로 오르는 능력치는 별로 상관없어지고 있다

 

생산직 노가다 해서 열심히 능력치 1,2를 위해 뛰었음에도 세공패치에 그런 자잘한 작업은 거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엔 다들 포기하고 세공에 익숙해진 분위기지만 세공 할 돈이 없는 사람들은 요즘은 생산직도 잘 안하는 듯 하다.

 

이게 넥슨기준 12세 이용가의 게임에 적용된 시스템의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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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
  • 최근 마비2 만들 자금 모을라고 막장운영 한다는 이야기가 있음 Lv. 1구조부대원 2012.01.11
  • 결국 마비 = 돈에 환장해서 사행성 내놓았다 걸려도 정신 못차리고 더 돈뽑는 경우 Lv. 1구조부대원 2012.01.11
  • 묻ㅋ힘ㅋ Lv. 1좌천의달인 2012.01.11
  • 귀찮아서 안읽고내린 1人 Lv. 1NightMarellKill 2012.01.11
  • 음 뭔솔인지 모르겠다 Lv. 1핵물총AK47 2012.01.11
  • 이거 다 읽은 사람있음? Lv. 1손나은 201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