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더스터 (Diamond Dustor)
전쟁터에서만 유일하게 피는 이 꽃은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지 2년 뒤인 1941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다이아몬드 더스터가 전쟁터에서만 피는 이유는
시체가 썩을때 살에서 배출되는 양이온성 당단백질과
폭약에 주 재료인 니트로글리세린이 핵 융합반응을 일으켜, 전쟁터의 수많은 먼지와 함께 특수한 자기압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오염된 전쟁터에서 자라는 이 꽃은 뿌리에 아코티친이라는 독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면역기능 강화에 효능이 있는걸로 알려져 뿌리를 제거하고 한약재로 사용한다.
이꽃이 다이아몬드 더스터라고 불리는 이유는 잎맥을 확대하면 다이아몬드 형태의 수많은 섬유가 관찰되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