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날 저녁이었나?
아마 일 주일 됬을꺼야.
카스온라인 오랜만에 접속하니까 업뎃이 엄청 떴고, 옵션도 재 정리하고
오리지널에서 초보들 내공냠냠을 하려 했었지.
그런데 게임 시작하자 갑자기 이상한 여자 목소리가 이어폰에서 들리는거야....
난 엄청 놀래서 식은 땀을 흘렸지...
그런데...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헤드셋을 떨어뜨리는 걸 생각하지 못했지...
난 곰곰히 생각하고.... 또 느꼈지....
<내가 들은 그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