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야기는 서울에 있는 하숙집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한대학생이 자 살을했습니다.
경찰은 타살인지 자 살인지 밝히기 위해
방안을 조사하기 시작햇습니다.
그런데 그 대학생의 일기장이 눈에 들어왓습니다.
한 경찰관은 죽음의 단서를 찾기위해 일기장을 읽었습니다.
그일기장엔 바로 옆방의 어떤 여자를 짝사랑하는 글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써 내려간 일기장에는
온통 그 여잘사랑하면서 괴로워하며 아파하는 글로
메어져있었습니다.
자 살하기 바로 전날의 일기를 보았습니다.
x월x일 월요일 맑음
오늘도 그녀가 날 보며 웃음을 보였다.
난 한마디도 못하고 그녈 피했다.
너무도 사랑스런 그녀의 웃음을 피하기만하는
내가 너무 한심스러워
그녈 생각하며 깡소주 비 울때쯤
그녀의 방에서 들리는침대의 삐그걱 거리는소리
그리고 그녀의 신음소리...
아닐거야 이건 환청일꺼야
날보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그녀가 그럴리 없다.
하지만 분명히 들리는 그녀의 신음소리..
머리가 깨질것 같다 세상이 싫다.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할것 같은 한 없이
사랑스러워 보이는그녀가 애써 그 소릴 외면하려해도
그녀의 추잡한 신음소리는
더욱 날 괴롭게 만든다.. 더럽다..
삶이 싫다..그녀가 더이상 싫어졌다
일기는 여기 까지였다
경찰관은 그 여자가 도대체 어떤 여자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옆방의여잘 보기위해그녀의 방으로 향했다
조용히 문을 두들겨 보았지만
아무소리도 나지않았다
그렇게 하루가 흘렀다
그 뒤론 그녀의 모습을 본적이없다던
하숙집 주인 아주머니의말에
몰래 그녀의방을 수색하기위해 조용히 그녀의 방을 들어가는순간
침대 위에 싸늘히식어있는 그녀의 시체를 보았다.
한 손에 독약을 쥔 채로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던것이다.
그리고 바로 책상위에는종이가 한장이 남겨져있었다
그 종이엔 대학생이 자 살하기전에쓰여젔던 것이다
(여자의 종이)
내가 좋아하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그는 오늘도 내 웃음을
외면하고 말았다.
나 같은 여자는사랑을 할 자격조차 없는걸까
아무리 내가 좋아한들 내갠 아무런 눈길조차 보여주지 않는 그를 더 이상 사랑해도 되는걸까
언제나 내게 싸늘한뒷 모습만 보여주는구나
한남자에게조차 이렇게 외면당하는 내가 싫다
이종이를 읽은 경찰관은 깊게 생각에 잠겼다
그렇다
그대학생이 들은 신음소리는
그가생각하는 다른남자와는 추잡한 행위가 아닌
그 대학생을 너무나 사모한 나머지 그녀가 독약을 먹고
고통에 시달리며
이 세상에 떠나가는 마지막 몸부림이였던것이다.
같은 사람 일지라도 생각하는건 하늘에서 땅차이다.
서로가 마음을 열어 말 하지 않는다면
이와 같은 비극판을 남겨줄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조금만 더다가가 진실을 말했더라면
아마 저둘은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슬픈이야기실화-자 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