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년 가을.
이스테이트
인질이 있는 방에서 나서는 순간
띵동 거리는 초인종 벨소리가 들렸다.
두번.
내 동생도 게임 내에서 들었다고 한다.
벨소리.
띵동...
띵동....
시 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직쏘퍼즐님께서 만화로 만들어 주셔서 많은 분들이 저에게 말씀하셨는데요,
우선 직쏘님 ㄳ..
그 날에 옆집에서 게임하는 소리도 안들렸고
진짜 초인종소리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도 처음에 그런 줄 알고 헤드폰 때보니까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게임방에 있던 제 동생도
들었습니다.
전략쓸 거 없나 하면서 이스테이트 돌아다니다가 (둘이서..) 들은거니까
솔직히 증인은 없겠군요.
동생이 증인이다 하면
"짜고쳤네 병sin 들"
할께 뻔하잖아 ㅋㅋ
암튼 그 당시 이상해 하다가 이스테이트의 대문에 초인종에서 E 키 누르면
소리난다는 것을 기억했고
대문으로 내려가던중
띵동... (작게)
이번엔 나만 들음. 동생은 안들렸댔음.
지금까지 세 번 들렸죠?
그래서 초인종에 E 키 누르니 딱 그 소리가 맞는거야?
이상해 하면서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팅김 .....?!
그리고 다시 윈도우 화면이 생기면서 컴퓨터가 켜지는데
그 초인종 띵동 소리가 갑자기 크게 네 번
띵동띵동띵동띵동
큰 소리였음.
놀라서 헤드폰을 던졌는데
얼마나 컸던지 옆에 앉아있던 제 동생도 들렸댔음.
아예 윈도우 그 스크린 있잖소???
그거 뜨는데 거기서 들렸다니까요?
우리집 초인종 아니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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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증인이 필요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 있으시면
쪽지 부탁합니다.
그 왜 옥상 발자국 소리는 경험자가 많고 쩜육 괴담은 증인이 많으면서
난 왜 증인이 없지???
그냥 오류였다고 결론 짓기에는 너무나 이상했고
암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