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가 집에왔다. 새엄마는 규칙을 정해 놓고 그것을 어길때 마다 심한 벌을 주었다.
물론 나는 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규칙이 너무나 엄격했디 때문이다.
어느날, 규칙하나를 어겼다. 나는 벌을 받고, 반성문을 썼다.
"너 글씨 좀 똑바로 써."
"왼쪽손으로 쓰는 건 힘들어요."
며칠 뒤 나는 또 규칙을 어겼다.
"글씨 똑바로 못써? 혼나고 싶어?"
나는 반성문을 쓰느라 대답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