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너무나 친했던 A와 B가 있었다.
어느날부터인가 활발하고 밝은 B가 병에 걸린듯 힘도없고 점점 어둡고 조용해졌다.
걱정된 A는 요즘 무슨일 있냐고 B에게 물어봤다.
B는 처음에는 아무말도 않다가, 오늘 잠시 우리집에 올 수 있냐고 했다.
그날 저녁, A가 B의 집에 왔다.
그러자 B는 셔터칼을 들고와 갑자기 자신의 손가락에 피를 조금낸 뒤 말했다.
"이걸로 손가락에 피를 조금 낸다음, 서로 손가락의 맞닿아 피를 섞이게 해줘"
A는 무서웠지만 친구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손가락을 조금 베어 B의 피가나는 손가락에 맞닿았다.
다음날 아침, B에게서 문자 한통이 왔다.
..
그 문자를 받은 A는 후회하였다.
뭐라고 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