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나도 중딩 훈계하다가 죽빵맞음.
2011.10.08 22:52 조회 : 85
Lv. 1 황혼에물든하늘 strWAview:1|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나이는 고3인데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데 집 뒤쪽에 담배연기가 심하게 나고 있었죠.

 

혹시나 싶어서 들어가보니 중딩으로 보이는 놈들이 4명 있었고.

 

어차피 피지 말라고 훈계해도 딴데가서 필꺼 아니까

 

그냥 "담배피는건 좋은데 남의 집에다가 담배꽁초 버리고 가진 마라."

 

한마디 하고 나오려는데 대 가리처럼 보이는 놈이 "뭔 소리냐. 너 이 새ㅡ끼 일로 와봐"

 

날 불러 세웠고, 아무리 요즘 중딩들이 무섭다고 해도 난 신체 건강한 키 186 에 몸무게 77짜리 남자이기에

 

그냥 별 생각 없이 앞으로 갔습니다 ㅋㅋ

 

그놈들은 가장 큰 놈이 170 좀 넘어보이는 놈이었는데 겁대 가리를 상실하고 날 불러 세우고

 

다짜고짜 내 왼쪽 뺨에 스트레이트를 꽂아 주는데......

 

근데 참..... 안 아프더라.

 

덩치 차이도 있고 애초에 다 성장하질 않아서 힘이 딸리는 중딩 놈이니

 

나 갈긴놈만 잡고 뺨만 10대는 넘게 갈겨 주니까 나머지 놈들은 도망가고

 

(어차피 중딩들은 친구 놈들 중에 한놈이 힘을 못쓰게 되면 나머지 놈들은 도망가거나 별짓안 함)

 

뺨 맞고 내 손에 잡혀있는 놈 풀어주면서 니 친구놈들이 버리고 간 담배꽁초 갖고 가라고 말하고

 

집에 왔음.

댓글을 남기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 : 4
  • 는꿈 Lv. 1각플뱅 2011.10.08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v. 1왕초보100 2011.10.08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v. 1GreenBild 2011.10.08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v. 1JSloJHinCs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