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친구들이랑 같이
저희 집에서 놀고 자고 오늘 낮쯤 갔는데요..
어제 친구년중 하나가
오빠가 부탁해서 받아놓은 소설책 한권에
음료를 쏟았어요.. -ㅅ-;;
오늘 아침에 오빠가 그 책 찾으러 왔다가
홀딱 젖은거 보고는 친구한테 막 화를 내는데
순간 친구한테 짜증내는거 보고 울컥해서
저도 친구편 들어줬거든요
그러다가 어느새 오빠랑 말다툼하고..
감정이 점점 격해져서..
오빠가 그냥 책 들고 나가더라구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다 제 잘못이고 불찰인데..
어떻게 화해할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전화를 해도 안 받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