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 양반의 말투는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양반들이 그런 말투를 썼다고 추측하는 것은 양반들이 남긴 글이 한자로 씌어 있는데,
그 한자를 직역해서 그대로 옮기다 보니 현대와는 약간 다른 말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예로, ~고로(까닭으로) 등이 있지요.
실재로 쓰는 말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높임말을 그대로 쓰면 되겠지요.
현재 높임말에는 격식체와 비격식체가 있습니다.
비격식체는 흔히들 알듯 ~해요. 입니다. 해요체라고 하는데, 막역한 사이 즉, 선후배나 친구 정도에 사용할 수 있는 높임밀입니다.
격식체에는 ~하십시오. ~하오. 가 있습니다. 하십시오체는 가장 존칭으로 상사, 선생님, 웃어른, 부모님 등에게 쓰는 말입니다. ~합니다. ~합니까? 등도 여기에 들어가는 말이지요. 하오체는 장인이 사위에게 등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에게 쓰는 말입니다. 아니면, 서로 어색한 사이에서 쓸 수 도 있습니다. ~하오. ~했소 등이 여기에 속하는 데, 요즘은 잘 안 쓰이고, 문어체에서 지시문 정도(다음 중 옳은 것을 고르시오.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비격식체의 낮춤말은 해체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듯 ~해. 이지요.
격식체의 낮춤말은 ~하게, ~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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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고로
~하오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