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처럼 저격수는 2인1조, 혹은 1인1조로 활동하며 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길리슈트라는 특수위장복을 입습니다. 저격수에게는 탄약과 식량 등의 필수품 공급이 완전 끊기기 때문에 탄약등을 아주 아껴쓰죠.
"신은 많은 병력의 편에 서는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수의 편에 선다"- 볼테르
우수한 사수들은 보통 군대에서는 특등사수라고 칭한다. 하지만 이 특등사수중에서도 사격에 통달한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저격수, 즉 스나이퍼이다.
저격수의 역사
저격수가 정식으로 부대에 편재되기 시작한것은 영국의 로뱃 정찰대로, 이들은 길리슈트라는 저격수위장복을 처음으로 입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제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은 특등사수들을 편성해 조준경이 달린 소총을 지급하면서 가장 적극적으로 저격수을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참호위로 머리를 내미는 보병들을 일발타격으로 쏴서 사살하였다.
영국의 로벳 정찰대.
독일군의 특등사수가 저격을하고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되자 저격수의 역할은 더욱더 커졌다. 한명의 저격수가 적군의 1개 소대나 중대의 발을 묶는 경우도 빈번했으며, 저격수들은 원거리 혹은 적군이 진입한 한가운데서 정확한 사격을 가하며, 너희들에게 안전한곳 따위는 없다라는 공포심을 안겨주면서 심리전의 중핵이 되기도 하였다.
배트남전에서는 저격수의 중요성이 더욱더 높아졌다. 미군은 병사 1명당 약 20만발을쏴야 적군 한명을 죽일정도였지만. 이들 저격수들이 적 한명을 죽이는데 쓰는데 쓰이는 총알은 평균 1.3발 이였다.
저격수의 기록들
저격수라고 하면 얼마나 많은 적군들을 사살했냐가 주 관심사이다. 세계에서 가장많은 사살기록을 가진 저격수는 미국, 소련, 독일 등의 세 나라의 저격수가아닌 핀란드의 저격수이다.
핀란드 방위군의 저격수인 시모 하이하 (Simo hayha 1925~2002)는 소련과 핀란드의 분쟁인 겨울전쟁에서 무려 542명이라는 엄청난 사살기록을 세웠다. 더욱더 놀라운건 하이하는 조준경을 사용하지않고 오직 자신의 눈만으로 542명이라는 사살기록을 세웠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