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툰드라
우리 행성은 많고 다양한 종류의 환경들의 본고장이며, 이 환경들은 각각 그 지역에 사는 기후나 동식물의 종류 따라서 구별된다. 각각 주로 구별 된 환경은 ‘생물군계’이며, 이 환경들은 숲, 사막, 초원, 바다를 포함한다. 한 환경은 잘 알려지질 않았는데, 아마도 그 곳엔 사람이 별로 정착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 같은, 바로 툰드라 지대이다. 툰드라란 이름은 “나무 없는 원야”라는 의미의 핀란드 단어에서 유래를 둔다. 이 설명이 알려주듯이, 툰드라 지역은 비교적 평평하고 식물들이 분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지대가 척박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곳에는 툰드라 지역에 자리잡고 사는 꽤 많은 종의 동식물들이 분포한다.
툰드라는 주로 북쪽에 분포하며 이는 북극을 포함한다. 그리고 다른 두 툰드라도 존재하며: 바로 남극 주변에서 발견되는 남극 툰드라; 그리고 일정 높이 위에 위치하는 고산 툰드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툰드라는 북극 툰드라에 속하고, 그리고 툰드라라는 말을 할때는, 주로 북극 툰드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툰드라의 가장 구별 지어지는 특징은바로 땅 아래서 보여진다. 지역 아무곳에서나 땅 아래 2에서 12피트는, 1년 내내 얼어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이것이 “영구동토층“이며, 이 층은 엄청나게 두꺼우며 그 어떤 생명도 피어날 수가 없다.
몇 높은 고도에서는, 툰드라 지역의 온도는 1년 대부분 동안 낮은 상태를 유지한다. 연 평균 기온은 어는점보다 낮으며, 겨울 온도는 화씨 –94도(섭씨 –70도) 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강한 바람도 불고, 몇몇때에는 시속 30에서 60마일의 속도로 불기도 한다. 이런 특징들 중 한가지, 툰드라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메말랐으며, 강수량이 연간 6에서 10인치밖에 미치질 못한다. 생명은 토양속의 얼음과 상층부의 눈이 여름동안 녹으면서 생겨난다. 이때 녹은 물은 딱딱한 영구동토층 아래로 빨려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이 물들이 지면에 모이고, 늪과 연못을 형성하여 동식물들의 생존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며 심지어는 몇 곤충들의 식량 공간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처럼 툰드라의 무식물 원야의 격한 모습은 1,700종의 식물이 이 지대에서 자라고 있다는 것을 믿기 어렵게 만든다. 영구동토층은 지면 부근에 아주 작은 충의 활성 토양만을 남겨놓기 때문에, 얇은 뿌리를 가진 식물들이 살아남기가 매우 유리하다. 낮은 관목과 잔디, 이끼, 그리고 몇 종의 꽃들이 흔하게 분포한다. 짧은 여름 기간 때문에(50~60일만 지속된다), 이 짧은 시간에 빠르게 자라고 번식이 가능한 식물들이 살아남을 확률이 가장 크다. 겨울에는 태양이 잘 비춰지지 않기 때문에, 툰드라 식물들은 적은양의 태양빛에도 잘 살아남는다.
식물들이 이렇게 살아남기에, 툰드라에 사는 동물들도 북극의 삶에 잘 적응되어 있다. 이 동물종들은 포유류, 새, 곤충, 그리고 물고기를 말하며; 온도가 너무 낮기에 파충류나 양서류가 살기엔 적합하지 않다. 툰드라 식물들과 비슷하게, 이 지역의 동물들도 자원이 가장 풍부한 짧은 여름동안 빨리 번식을 한다. 겨울에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남쪽 멀리 이동을 하거나, 봄이 올때까지 동면을 하기도 한다. 이동 주기는, 혹독한 기후 환경과 연관되어서, 보통보다 더 많은 양의 동물 번식을 초래한다. 사실, 툰드라 동식물들은 환경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 매우 취약해서 하나의 주요 종이 다른 종의 개체 수에게 크게 영향을 끼치고, 이 경우에 속하는 종이 바로 나그네쥐, 작은 양치류로써 툰드라의 주요 초식동물이다. 나그네쥐의 개체수가 증가하면 나그네쥐의 포식자 개체수도 증가한다. 만약 나그네쥐가 줄어든다면, 그 반대가 될 것이다.
툰드라의 특징들이 그 지역의 균형을 취약하게 만든다. 세세한 자연적 균형들이 지켜져야만 식물과 동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 툰드라에는 예부터 사람이 별로 살지 않았지만, 점점 더 바뀌어가기 시작하고 있다. 석유와 미네랄의 발견이 자원 추출 회사들의 눈길을 끌었고, 광산, 드릴링도 점점 자주 일어나고 있다. 바라건대, 이런 개발들이 계속 진행된다면, 사람들은 이 특이한 환경에 더 존중을 하게 될 것이다.
PS : 내가 쓴거임
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