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겨울이였지..
애들하고 농구하다 넘어져서 팔목 금가서 정형외과를 갔어
들어오라는 말을 기다리면서 TV를 보고있었는데
초등학생 3학년쯤 되어보이는 애가
엄마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엠쥐크리스마스에디션을 사달라고 부탁하거든
엄마는 알았다고 승락하자 그 아이는 너무나도 신이났는지
쿠리스마쓰~ 엠쥐뚜리!!
를 왜치며 날뛰더라
발음이 너무나도 완벽했어
땅을파도 나오지 않는 그 9000원 정도되는걸
사슴뿔하나 달아서 몇천원이나 더 붙여판다는게 너무 한심해보였지
그런데 그 초딩 존.나 행복해보이더라
(돌,칭찬,갈굼 모두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