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저는 독서실에서 어머니와 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끊기기에 놀라서 집으로 달려갔답니다.
그때 집에는 어머니밖에 없어서,걱정이 되었거든요.
다행히 어머니 휴대폰의 배터리가 다된거였고,저는 안도하며 다시 독서실로 돌아갔답니다.(집과 독서실의 거리는 10분정도,,입니다.)
물론 어머니 폰은 다시 충전시켜두었구요.
저는 그날 독서실이 마치는 2시경에 돌아왔고,피곤했기에 금방 잠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어머니가 고개를 갸웃거리시더니 말씀하셨습니다.
'어제 내폰건드렸니..?'라고
그래서 전 아니라고 답했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폰이없어졌다고,찾아달라고 말씀하시기에,저는 한참을 뒤지다가 침대이불속에있는 어머니의 폰을 찾아냈죠.
어머니는 어디있었냐고 물어보셨고,저는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얼굴이 굳더군요.이유를 물어보니
어제새벽에 집전화가 울려서 잠이깼는데,그곳에 어머니의 휴대폰 번호가 찍혀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