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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7
2011.06.03 23:54 조회 : 39
Lv. 1 MC아이유제재먹음 strWAview:1|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터넷에 떠돌던 글을 제가 살을 좀 붙였습니다.

원래 글입니다.

 

#이 글은 실화가 아니며, 픽션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내가 이야기 하나 해 줄까?

음..내 절친한 친구의 친구 이야기야.

내 친구는 A, 내 친구의 친구는 B라고 할게.

B는 매일 매일 꿈을 꾼대. 하루도 거르지 않고말이야.

어제 B는 내 친구에게 상담을 요청했지.

자신이 꾸는 꿈에 대해서 말이야.

그 꿈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살인하는 꿈이였어.

술에 취해 사람을 칼로 찌르는 꿈이였지.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경악하며 시체를 아무도 찾지 못하게 자신만이 아는 곳에 묻어 놓고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B가 사람들을 죽이는 방법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잔인하고 치밀해져 갔어.

지금 그는 오히려 꿈 속에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즐기게 되었지.

이제는 꿈 속에서 A와 몇몇을 뺀 친한 지인들까지 죽이게 되었대.

그런데 요즘은 A를 뺀 모든 지인들을 죽이게 되었어.

그는 왕따였고, 아는 지인이 열 손가락에 꼽을 수 있었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 지인들도 그렇게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

그리고 B가 말했는데 미안하게도 그 다음 죽일 상대는 A라고 생각하게 되었대.

A는 가슴이 철렁 했지만. 그가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아 안심했어.

요즘 꿈속에서는 말이야.

TV에서 B를 찾는 방송이 나왔지만 단 한번도 잡히지 않았어.

근데 그게 계속되니까 마음에 죄책감을 느꼈나봐. B도 사람이니까말이야.

 

그저께 그 사람은 너무 괴로워서 정신 병원을 찾아갔대.

그리고 의사에게 그 꿈 이야기를 했지. 사람을 어떻게 죽였는지. 그 때 심정이 어땠는지 말야.

 의사의 얼굴이 점점 굳어지다가 B가 이야기를 마치자

 벌떡 일어서며 그 남자의 머리를 힘껏 내려쳤대. 아주 세게말이야.

근데 말야. 이상한 점 하나 알려줄까?

정말 이상하게 B는 머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았대.

내 친구가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야.

친구는 그냥 나에게 지나가는 말로 쓱 이야기 했지만

그 순간, 나는 나의 절친한 친구 A를 붙잡고 한참을 엉엉 울었어.

그리고 나는 B를 신고했고, 덕분에 B는 꿈을 꾸게 되지 않았어.

 

해석&이유 : 꿈속에서는 감각을 느낄 수 없다. 즉, 사람을 죽이는 것이 현실이며, 의사를 찾아간 것이 꿈이다.

그래서 A는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이며 그리고 그 다음 B가 죽일 상대는 '나'의 절친한 친구인 A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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