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이야기
어떤 아주머니가 딸을 마중 나가려고 나갔다고 합니다.
근데 어떤 남자가 검은 봉지를 들고 있었대요.
보니까 옷에는 피가 많이 묻어있었고
고기를 많이 사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무서워서 따라가 봤대요.
근데 그 남자는 시체를 땅에 묻고 있었고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가
눈이 마주쳐서 뛰어 내려갔다는데
산에서 붙잡힌 그 남자는 유영철이였습니다.
경찰이 유영철에게 묻자 유영철은
"시체를 묻고 그 여자를 죽이려 했지만 도망가버렸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