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은 어느 날, 고아원 선생님께 물었다.
"선생님.어째서 저에게는 파파와 마마가 없지요?"
"존의 부모님들은, 존 네가 어렸을 적에 흑인 강도에게 살해당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럼 어째서 저는 걸을 수도 없고? 눈도 안 보이는건가요?"
"그 강도에게 심한 일을 당했기 때문이에요"
존은 흑인을 원망했다. 모든 흑인을 미워했다.
무리라고는 생각했지만, 기회만 닿는다면 언젠가 반드시 범인을 죽여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말했다.
"기뻐하세요, 존! 당신의 눈과 다리가 나을 수 있게 되었어요!"
존은 우선 다리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눈 수술을 한 다음 날, 존은 나은지 얼마 안된 다리로 전철에 뛰어들었다.
해석: 존은 흑인.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