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전에 클랜전 할때 승률도 좋고 킬데 좋은팀을 만나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테러였을대는- 10:13으로 지고. 대테일때는- 6:13으로 져서 상당히 좌절한 상태였죠. 6년동안 카스 하면서 맵핵을 저렇게 뻔뻔스럽게 쓰는애들을 처음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님들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핵방지 제대로 할때 다시 한판 붙어요^^."
그렇니깐 욕이란 욕은 다 나오는데, 귀여워서 들어줬습니다. 솔직히 맵핵이 아니였으면 그냥 차분하게 넘어갈수있는 테클이였는데. 그때 한명이 딱 그렇는거에요 "님들은 클랜전하실때 발로 쏘나." 이때 상당히 열이 받더라구요. 1.5때 외국팀에서 뛰었던 저보고 "발로 쏘나" 이렇면서 깝치는애들은 처음 봐서 기분 나쁘면서도 "내가 부족한건가..?"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숨쉬면서 "수고하세요" 하고 방에서 나왔습니다.
=======> 근데 웃긴게 오늘 새벽에 핵 제재자 명단에 그놈들이 올라가 있는거에요.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차더라구요. 후후.^
클랜 형님들은 맵핵 아닐꺼라고 하면서 그냥 넘어가자 ^^; 라고 하셨는데 (정말 마음이 넓은 클랜 "클로버" 형님들) 저는 끝까지 맵핵이라고 우겼죠.
머 하여튼. 기분이 좋아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글을 읽으신 분들도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