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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이 나쁜.... **로마!!!
2011.04.17 10:18 조회 : 52
Lv. 1 군종참모 strWAview:20|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아! **로마(施罰勞馬)”

[아! ****.]

아! 施罰勞馬(**로마)"

 

중국 당나라 때의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날 길을 가다가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자꾸만 가혹한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이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가하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가혹하게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 않고 일을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였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탄식과 함께 한 마디를 내뱉었다.


 

施罰勞馬(**로마) :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직장상사들에게 흔히 하는 말

 


- 한자공부 : 施:행할 시 罰:죄 벌 勞:일할 로 馬:말 마

            


- 용법 :

아랫사람이 노는 꼴을 눈뜨고 **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의 뒤에 서서 들릴락 말락하게 읊어주면 효과적일 것이다.

 


단, 이 말을 들은 상사의 반응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왜냐하면 아직 국내의 현실에 비추어 이 고사성어의 심오함을 깨달을 상사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즉 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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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시 카스하고

 3시 30분 전동차 입환작업 및 회송열차 운행준비로 인해 출근준비를 하고

4시 회사에 도착했다...

근데... 오늘 비번인 김과장이 와있었다...

난벌써... 출근했는데.....

김과장이 다음주 일요일 근무와 바꿔달란다...

김과장의 개인적인 사정이야 나랑 상관없는 일이지만

말단 신입사원이 과장의 강요섞인 부탁을 거절할순 없었다....

**로마!!! 이 사자성어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다음주 토,일 토나오는 근무를 생각하면 짜증나지만..

출근과 동시에 퇴근하여 카스를 즐겼고..

이제 자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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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
  • **로마 Lv. 1jkl헐 20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