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의대 정신과 F.폴로바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요즈음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에 바보
같고 엉뚱한 게시글을 올려놓고 하루종일 앉아 답변을 기다리는 신종 정신질환이 유행한다고 한다.
이 정신질환은 사업에 실패하거나
학업에 부진하고 인간관계가 협소하거나
금전적으로 궁핍한 사람들이 인터넷 공간에서나마 자신의 욕구를 해소시키고 싶은 까닭에 기한다.
이러한 욕구가 익명성이라는 가면을 쓴 채 감정의 과잉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폴로바티 교수는 이러한 '온라인 감정과잉'을 과잉행동장애의 일환으로 보며, 이를 억제시키려면
충분한 사회적 활동과 스포츠,레저,독서 등 취미활동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따뜻한 관심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출처] 댓글 문화와 신종 정신질환|작성자 Moby D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