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구에 사는 두 딸 아이를 둔 45세 남자입니다 ;;
제 딸 아이들이 고1, 고3 이렇게 둘인데요... 왜 이렇게 명품에 관심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끔 회사 퇴근하고 카스를 즐겨하는데요,
제 딸 아이들이 카스 유리캐릭터가 입은 옷을 보고 사달라는겁니다...
저는 뭐 장난치는 줄 알았습니다만...
실제로 있더군요... XXXX 라는 명품회사에서 만들었는데, 가격이 65 만원 ㅡㅡ
그래서 전 당연히 안된다고 했죠.... 그런데 다음날
아이들이 가출해버린겁니다 ㅡㅡ 아... 경찰서에 신고는 하긴 했습니다만...
막막하군요... 게다가 아내마저 에리카가 신고있는 운동화를 사달라고 조르네요 ㅡㅡ
그 운동화 안 사주면 집 나가겠답니다 ... 미국에서만 판매되고있는 한화 약 33만원 짜리인데 말이죠 ....
정말 어떻게해야 할지.. 죽겠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