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 유튭 동영상을 보면
50프레임 기준, 5:30 샷에서
딱딱이 or m4 유저 - 프레임상 발 끝과 어깨 끝이 보이는 시간이 51.100 sec
힛과 함께 에임이 올라가는 시간 51.500 sec
400ms
권총 유저 - 어깨 끝이 보이는 시간 55.800 sec
미스와 함께 에임이 올라가는 시간 56.180 sec
380ms
다음 5:17초에
m4유저 - 프레임상 발끝과 어깨 끝이 보이는 시간 04.160 sec
힛과 함께 에임이 올라가는 시간 : 04:560 sec
400ms
어깨 끝, 발끝이 화면상 보이는 프레임에서는 '적이다, 손가락을 눌러라!' 등의 명령을 내릴 만한 인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헌다잉.
50프레임 기준, 5:30 샷에서
딱딱이 or m4 유저 - 프레임상 몸 전체가 벽옆에 보이고 뇌가 인식한 시간 : 51.220 sec
힛과 함께 에임이 올라가는 시간 51.500 sec
280ms
권총 유저 - 프레임상 몸 전체가 벽옆에 보이고 뇌가 인식한 시간 : 55.920 sec
미스와 함께 에임이 올라가는 시간 56.180 sec
260ms
다음 5:17초에
m4유저 - 프레임상 몸 전체가 벽옆에 보이고 뇌가 인식한 시간 : 04.300 sec
힛과 함께 에임이 올라가는 시간 : 04:560 sec
260ms
어느정도 몸이 보여야 그걸 인식하고 손근육을 움직이라고 명령을 한다.
이제 awp의 에임을 봐라잉. 내 반응속도에 대해 어느정도 떨어뜨려야 하는지. 반응이 빠르면 당연히 에임은 약간 앞으로 가겠다.
끌어치는데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면 벽 가까이 대고 있겠지. 위치 하나로 세가지 케이스를 커버하니까잉.
이제 녹화를 하면서 공섭에서 적을 잡지 말고 내가 쏘고 싶은 포인트를 여러군데 정한다. 테러든 씨티든 상관없다잉.
내가 맞추고 싶은 에임에 내 반응속도에 대해서 적의 몸 전체가 나타나고 나서 프레임을 하나씩 이동시켜보면 내 반응 속도를 더한 프레임이 자신이 에임을 둬야 할 자리다.
적이 스나든 돌격이든 그냥 죽어준다. 최대한 표본을 많이 만들어 두고 이 영상을 바탕으로 돌격일 경우 에임 위치와 스나일때 스타일에 따라 어디다 둬야 하는지 클릭을 머리속에 그려놔라.
위에 나온대로 하면 금방 찾는다. 아니면 시행착오로 찾던가. 그리고 돌격의 경우 무빙을 한다. 하지만 무빙 하기 전에 돌격하는 사람도 나를 인식하는 시간이 있다는 걸 알아둬라. 그 시간만큼 이동할 거리만 끌어치면 된다.
나의 경우를 보면 더스트2 테러로 팀데스를 할 경우
스나로 비루트의 홈 박스에서 박스를 기준으로 좌, 우로 이동, 정지하며 에임을 둔다.
아군이 비를 완전히 점령하는 순간, 버티는지 쓸리는지 레이더를 보며 비 홀로 들어간다. 버티면 바로 비홀 1층으로 가고 쓸리면 다시 원위치.
견디고 있다면 이제 비 홀 1층 뒤치기만 보면 된다.
비 점령한 아군도 세 군데 중 두 군데(개구, 씨티쪽 비 문)만 보면 되기에 부담이 적다.
만약 눈치가 있는 유저가 있다면 내가 비 홀 1층에 있다는 걸 알겠고(희망사항일 뿐이지 현실은 개뿔),
내가 죽었다면 뒤치기가 예상된다는 걸 알아야 하겠다. 하지만 이건 나의 희망사항일 뿐이고.
비 홀 1층에서 나만의 에임위치를 가지고
씨티 센터문 앞 박스에 붙어 비홀 1층을 보는 녀석의 케이스와
그냥 직진하는 케이스인 두 상황을 모두 커버할 에임위치에 갖다대고 나머지는 자기 반응속도만 믿으면 되니 걱정이 없다. 물론 2단 줌이다.
나와 데스매치를 하던 분은 내가 계속 거기에 째고 있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처음에 여기서 죽는 씨티는 다음번에도 같은 실수를 하거나
또 다른 씨티유저가 재물이 된다. 두 세명이 몇번 이 경우를 겪으면 요령이 생긴다. 박스에 안붙고 빼꼼 샷을 한다.(빼꼼 샷 하는 씨티의 경우도 불안한 경우다. 왜냐면 위에서 테러가 내려다보고 있으면 별 에임 옮길 필요도 없이 헤드다.)
나는 미스를 하더라도 내 반응속도대로 쏘고 무조건 권총 쥐고 2층으로 올라가 테러쪽 입구 시커먼 구석에 숨는다.
몇번이나 죽었던 유저는 쫒아가면 잡겠지 심정으로 주총을 들고 달려온다. 시커멓기 때문에 나를 인식하는데 더욱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뭐 밝기, 감마 조절한 사람은 빼고)
이미 나는 숨어서 에임을 맞춘 상태고 보이면 쏜다. 그러면 또 죽는다.
그 유저가 다시 리스폰 되기까지 기다린다. 내가 다시 내려가면 1층에 있다는 걸 알고 쏘면서 들어올 것이다잉. 혹은 다른 곳으로 가거나.
페이크를 먹이려면 테러 홈으로 빠지거나 비로 가는 시늉을 하다가 리스폰 확인되는 순간 다시 고 자리에 낚시를 하러가라. 그리고 낚아라잉.
만약 2층 구석에 숨어서 에임에 적이 맞지 않았을 경우 한방 쏘고 테러 홈 입구 바깥에 좌우 랜덤하게 숨는다. 역시 에임은 같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주의해야할 사항은 비가 쓸리느냐 버티느냐. 레이더로 항상 관찰해야 한다. ㅜ 표시가 얼마나 남아있나. 비홀 2층에 ㅜ 표시가 있나 없나.
레이더를 보고 있는데 그 순간 적이 와도 맞출 수 있다. 왜냐? 멍한 상태의 반응속도에 짜여진 에임이니깐.
만약 비가 쓸렸다고 판단되거나 너무 늦게 인식했거나 이미 비홀 2층에서 총소리가 나는데 레이더에 아군표시가 없다면 올라가서 잔재주로 어찌 에임 맞춰서 쏘던가. 아니면 죽던가.
하나라도 죽이고 죽으려면 텍스쳐를 이용해서 1층에서 대충 에임을 예상위치(어차피 다 짜여진 각본이고 위치다) 대고 그대로 정해진 계단수에 올라가서 있으면 쏜다. 없으면 바로 테러 홈으로 직행.
정해진 에임을 고대로 들고 가서 쏘면 샷타임이 줄어든다. 핑이 좀 좋다 싶으면 그냥 고대로 올라가서 순줌만 하면 된다.(나는 이 상황에서 죽으면 무조건 타이핑 친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비에 뒤치기. 비에 뒤치기. 그런데 이걸 보는 인간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잉. 4명이 비 지키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한 두 세명은 쓸리고 난 다음이다.)
이거 이용해서 씨티 비 탑 끝박스 플레이어를 내가 월핵인것 마냥 신의 타이밍으로 쏜다.
말그대로 빼꼼 샷이다. 자기 몸 보여주면서 에임 맞출 시간 벌지 않아도 된다.발만 옮기면서 줌만 땡기고 멈추는 순간 에임은 씨티유저가 서있는 몸뚱아리에 가 있다.
개뿔 아무것도 모를 때는 무조건 맵의 텍스쳐에 의존하다가 어느정도 감이 잡히면 특정 위치, 대충 텍스처 위치로 하다가 .. 그냥 멋대로 해라.
게다가 씨티가 비 홀2층 입구 안에서 테러 비 홀 2층 입구에 서로 저격 라인이 있을거다. 그것도 테러입장에서는 텍스쳐와 거기에 맞추는 위치에서 미리 에임을 맞춘 후에 갖다대기만 하면 월핵같은 스피드로 쏜다. 거기에 씨티가 있던지 없던지...
기본적으로 뭔가 게임을 정도껏 잘하고 싶다면 자기가 플레이 한 걸 보고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고 왜 안맞는지 이런걸 좀 연구를 하던가잉. 자기만의 계획라인을 갖추던가잉.
벽 너머로 보이는 적만 보며 눈 앞에 적만 쓸어담는 월핵 애들 보면, 그런 애들한테 죽거나 하면 사기 당한 기분이 든다.
그 사기 당한 기분으로 무조건 옵질하기 전에 내가 죽은 전후상황하고 레이더, 발소리, 사운드, 총소리, 탄창 가는 소리. 아니면 곁에 가는 아군 발소리 등을 생각해도 아닌데 싶으면 그 때부터 녹화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