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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올스타모드 클래스 리뷰

2017.02.16 20:31 조회 : 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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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vs 리퍼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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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웅(남)

등장 모드 : 좀비 히어로(남성 캐릭터 셀렉 시 확률 등장)

원거리 저격수

SVD커스텀을 직접 쏴 봐서 알겠지만, 명중률과 데미지가 상당히 높다.

기동성도 비교적 빠른 편이라 최대한 빠른 위치선정이 가능하며

강한 원거리 교전력을 가진 대신 상당한 물몸이라 빠른 회피능력이 요구된다.

저격수보단 지정사수 포지션에 가까운 편.

유탄은 맞으면 아프긴 한데, 생각보다 덜 아프고 무엇보다 쓸 일이 거의 없다. 곡사 견제할 때나 가끔 쓰자.

다만, 원거리 교전능력만 본다면 입지는 생각보다 좁은 편. 후술.

2. 영웅(여)

등장 모드 : 좀비 히어로(여성 캐릭터 셀렉 시 확률 등장)

근거리 누커, 유리대포

단발사격은 인간을 제외하곤 딱히 눈여겨 볼 만한 데미지는 안 나온다.

다만 우클릭 전탄발사가 참 걸출한데, 넉백이 상당하고 근거리에서 제대로 맞으면 즉사 내지 빈사 확정.

맵을 빠르게 돌아다니면서 빈사상태인 적을 빠르게 잘라내거나

위험요소에게 빠르게 극딜 넣고 빠지는 히트앤런이 주요 전법.

대신 강한 근거리 능력을 얻고 남자영웅과 같이 물몸이므로 안 맞게 조심하고,

재장전 속도가 상당히 긴 편이라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 이 점은 유의.

남/여 공통으로 데저트이글을 아킴보로 들고 다니는데, 남자는 근거리 대응이라면 여자는 중거리 견제 정도의 용도.

3. 바주카

등장 모드 : FUN(블랙아웃 맵)

견제, 대형 개체 저격, 장난감

체력, 낙하뎀, 자폭 피해 등이 전부 FUN모드의 그것과 동일하다

문제는 피해량 시스템까지 똑같이 가져온지라 데미지 넣기가 상당히 힘들다.

바주카전에서는 폭발 지점부터 멀수록 데미지가 더럽게 많이 가감되는데

이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되는데다 심지어 바주카전에서의 텍스트알림(ex. DULL SHOT)등이 없다보니

내가 제대로 맞췄나 알기도 힘듦.

타겜으로 비유하자면 이속 좀 빨라진 팀 포트리스 2의 직격포 솔져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로켓 점프가 유일하게 가능하기 때문에 잘만 쓴다면 매우 빠른 속도로 맵을 질주할 수도 있는데

특히 장난감으로 굴리는 쪽으로 눈을 돌리면 이것만큼 탁월한것도 또 없다.

다만 일부 맵은 구조상 천장이 낮아 로켓점프를 남발하기 힘드므로 유의.

4. 라이트 좀비(일반)

등장 모드 : 좀비 뮤턴트/히어로/연합/시나리오

날파리, 교란, 기습 암살

좀비모드 픽률 상위권인 그분 되시겠다.

역시나 원본의 빠른 기동성과 물몸 그대로 가져왔기에 메인 탱딜러로는 활약하기 좀 어렵다.

그러나 맵을 돌아다니는 능력이 상당히 출중하기에, 버니 기초만 알아도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기 매우 좋다.

좀비폭탄이 금방금방 재장전되기 때문에 좀폭 점프를 부담없이 쓸 수 있으며

이는 안 그래도 좋은 라이트좀비의 기동 능력에 날개를 달아준다. 물론 난 못씀. 꺄륵.

대형몹 상대가 아예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먼저 선빵맞고 시작하면 불리하니까 돌아서 기습하자.

5. 라이트 좀비 2

등장 모드 : 좀비 다크니스/시나리오(재앙의 징조에서 문틈에 낀 역할로 나온다)

라이트와 같음

다크니스의 그 라이트좀비이다.

원본보다 점프력이 소폭 너프당했지만 우클릭으로 쿨타임마다 빠르게 도약이 가능하다.

위의 라이트좀비보다 체력이 1000 더 높지만, 막상 맞다 보면 그딴 건 관계없이 둘 다 잘 죽는다.

1:1 상황에서의 에임 교란은 일반 라이트보다 더 뛰어난데,

예측 불가능한 타이밍에 난데없이 튀어올라서 돌아주면 쏘는 입장에선 답답하다.

물론 상대방 에임이 그걸 또 맞출 정도로 좋으면 그냥 조용히 잡히자.

6. 인간

등장 모드 : 배틀러시/좀비 자이언트

대놓고 상성인 경우를 제외하면 조준 실력과 명중률에 따라 승률이 갈린다.

일반 모드의 인간보다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좀 더 가볍게 쓸 수 있으며

전용 총기가 무슨 보정이라도 받은 건지 원본보다 좀 더 잘 맞는다.

근데 그래봐야 클래식무기니까 더 신경 쓸 건 없다.

5번키로 C4를 꺼낼 수 있는게, 넓은 범위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일발역전?이 가능하지만, 설치하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되고 터질때도 시간이 걸린다.

즉 철저하게 계산해서 잘 떨궈두지 않으면 설치하다 얻어맞아 죽거나 아무도 못 죽이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참고로 C4 리셋 안 된다. 신중하게 쓰자.

7. 조커

등장 모드 : 히든

암살자

닉값 하난 쩔어주게 잘하시는 그분이다.

기본적으로 상시 투명이고 이동속도가 빨라 눈에 안 띄고 목적지까지 빠르게 달릴 수 있다.

들고 다니는 몽둥이의 경우 데미지가 엄청나 뒤에서 퍽퍽 두들기거나 감전시키면 적을 의문사시킬수 있다.

다만 공격을 할 경우 잠시 위치가 노출되므로 허공에 괜히 휘적휘적 흔들지는 말자.

생각보다 물몸이니까 뜬금없는 폭발이나 눈먼 총알에 얻어맞지 말자.

8. 레버넌트

등장 모드 : 좀비 시나리오/쉘터/자이언트

올스타모드 최악의 쓰레기 카드

걸렸다면 그냥 포기하고 의식에 맡기는 걸 강력히 추천하는 클래스.

공식 설명에서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느리지만 강력한 한방을 가졌다지만

그거 다 거짓말이다. 진짜로.

강력한 한방은 개뿔 인간은 맞추면 기적인 느려터진 평타에

자유 회전이 가능하지만 느려터진 시전속도와 연사를 가진 파이어볼이 특징이다.

자이언트 같은 곳에서 보스로 나왔을 땐 일격사가 가능하기에 부각이 안 되던 단점이였지만

축소가 되고 나니 오로킨 맙소사 쓰레기가 되어서 돌아왔다.

덩치도 커가지고 어그로 하난 끝내주게 잘 끌며

위에 서술된 여자영웅이라도 오면 가까이에서 뿜 맞고 즉사하거나

빈사상태에서 데저트이글 콤보로 녹아죽는 불쌍한 녀석.

다만 인간이나 닭이나 축구공같은 약체 클래스는 손쉽게 잡을 수 있는,

전형적인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도 살짝 강하거나 비등한 비겁한 클래스 되시겠다.

심지어 더 짜증나는건 이녀석의 당첨률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이다.

아까도 말했듯, 뽑히면 그냥 의식에 맡겨라.

9. XT-300

등장 모드 : 휴먼 시나리오/자이언트/좀비 시나리오(마지막 비행에서 등장. 안소이 이 무능한년)

좀비 자이언트에서 조종해본 경험은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그거대로 조종하면 되며, 단지 점프가 추가되었다는 작은 차이점이 있을 뿐이다.

기계라 그런지 같은 체력을 가진 녀석들 중에선 덜 죽는 편.

직접적인 공격능력은 상당히 떨어진다. 일단 기관총부터가 초탄부터 빗나가는 기적의 성능을 지녔기 때문.

그렇다고 집탄율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기관총을 주력으로 써먹긴 애매하다.

대신 폭발유탄과 혼용하면 지역장악 + 만족할만한 딜링이 가능해지므로

이녀석은 폭발탄을 얼마나 잘 쓰고 적재적소에 쏘느냐에 따라 명줄이 달라진다.

폭발로 구역 견제를 해서 진입을 잠시 막거나 몸집 큰 녀석들,

특히 레버넌트라던가 레버넌트라던가 레버넌트는 저 낮은 집탄의 기관총도 적당히 맞아주기 때문에

둘이 사이좋게 세트로 맞춰주면 후방의 아군이 마무리를 짓거나 킬을 따기 상당히 수월한 편.

위의 레버넌트와 비슷한 역할군이지만 성능은 저 답없는 놈이랑 비교하면 한참 실례다.

10. 설인

등장 모드 : 비스트

근접 격투가. 대형 개체 중 가장 밸런스 잘 잡힘.

대형 몹 중에선 얘가 제일 쓸모가 많다.

근접으로 공격수단이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저 큰 몸뚱아리를 들고도 이동속도와 점프력이 매우 좋다.

좌클릭과 우클릭 콤보를 쓰면서 적진을 흔들면

적은 때아닌 지진과 아픈 피해량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다만 공격 전부가 밀어내는 특징이 있다보니 방생을 주의하자.

방생과 반격만 적당히 주의하면 더럽게 아프고 죽이기 힘들다.

11. 닭

등장 모드 : 없음(이탈리아, 웨어하우스 한정 등장)

광역 극딜 테러범

이동속도가 최상위권이고 몸집도 작아 스텝만 잘 밟아도 총알 맞추는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을 올라간다.

공격수단은 폭발하는 알을 낳고 튀는게 전부인데,

이 알이 매우 무섭다.

일단 범위가 매우 넓은데다 즉사 수준의 데미지가 한방에 들어오기 때문에

밀집구역에 하나 낳고 터뜨리면 전광판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지는 기적을 보여준다.

하지만 저 넓은 범위가 독이 되어서 자폭의 위험이 매우 크며

무엇보다 엄폐물, 특히 코너 하나만 살짝 돌아도 폭발의 영향을 안 받는다.

특히 체력도 매우 낮기에 엉뚱한 오폭에 휩쓸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증발당한다.

이것만 주의하면 한번에 여러 킬을 쓸어담기에 최적화된 클래스...? 동물?

12. 축구공

등장 모드 : FUN(축구)

아무것도 못하는, 그냥 이동속도만 좀 빠른 짐짝.

이라고만 생각되기 쉬우나, 사실 살아만 있어도 팀에 도움이 되는 존재이다.

10 체력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가 1씩 깎여나가며, 1피당 2점을 획득할수 있다.

살아만 있어도 두 자리의 점수를 확보 가능한 의외의 역전 카드.

다만 골인 판정이 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므로 지루하면 어디 안 보이는 곳에 꽁꽁 숨고

폰질 좀 하다 게임으로 귀환하자.

13. 렉스 박사

등장 모드 : 좀비 시나리오

4시즌까지 질질 끌어오던 좀비 시나리오의 최종 보스다.

휠체어에 탄 인간 형태로 등장하며, 좌클릭 시 부채꼴 모양으로 촉수를 솟아오르게 한다.

문제는 이게 벽 관통이 되는지라 적당한 위치에서 계속 좌클릭만 하면 벽 너머의 적을 괴롭힐 수가 있다.

데미지도 직격당할 경우 꽤 아픈 편.

다만 촉수에 맞으면 하늘 높이 떠오르므로 대형 몹의 경우엔 방생을 주의하며,

부채꼴인 특성상 사이 빈틈으로 파고들면 오히려 안 맞는다. 그래도 인간보단 쓸모가 많다.

정말 사소하지만, 이동 모션이 참으로 볼 만하다.

14. 모기

등장 모드 : 없음(이벤트 한정으로 출몰)

레버넌트와 동급으로 의미없는 클래스

적과 접촉하면 피 빨아먹고 자기 체력 100으로 환산한다.

끝이다.

진짜로.

저게 다야.

그냥 드론 급으로 기동성 좋은 거 빼곤 장점이 레버넌트보다도 없어.

15. 드론

등장 모드 : 휴먼 시나리오/좀비 시나리오

점프력과 이동속도가 매우 좋다.

순간 피해량은 낮지만 명중률이 높기 때문에 지속 피해량은 또 높은 신기한 녀석.

점프로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가 내려왔다 하면서 끊임없이 괴롭히는게 특기이다.

하지만 에임 좋은 유저가 나오면 금방 격추당하므로 끊임없이 피해다니며 쏘아야 하며

땅에 내려앉았을때 위쪽으로 쏠 수가 없으므로 주의.

16. 라이트 좀비 보스

등장 모드 : 좀비 시나리오(이벤트 한정으로 등장)

이벤트 기간에만 잠깐 얼굴 비추는 보스다.

피해량도 높고, 적당히 단단해 안 죽고, 이동속도도 빠르고 범위공격이지만

느린 공격속도가 모든 걸 다 말아먹었다.

공중에서도 시전이 가능하단 장점은 있지만, 내려왔을 때 후딜레이가 끔찍하게 길다. 공중에선 쓰지말자.

여담으로 죽을 때 목소리가 귀엽다.

17. 헥터

등장 모드 : FUN(메탈 아레나)

이 모드 최강의 사기 클래스

단단한 내구도, 죽창 데미지, 경이로운 명중률

세 가지가 시너지를 일으켜 이 모드 최강의 사기캐로 군림하고 계신다.

단점이 있다면 느린 이동속도와 연사력이지만

애초에 헥터를 잘 쓰는 유저라면 다가오기도 전에 족족 저격해서 다 쳐죽이고 다니거나

오더라도 아군 도움 받아 관통시켜버리므로 사실상 없는 단점.

이 정신나간 능력치 덕분에 남자영웅을 묻어버린 주범이다.

영웅은 일단 물몸이고 상대를 실피상태로 접근을 허용해서 역관광당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지만

이녀석은 아까 말했듯 팀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자력으로 찔러 죽여버릴 수도 있고 몸도 튼튼해 잘 안 죽는다.

헥터 두마리가 농성중이거나 아군 보호 아래에 저격수로 활동하고 계신다면 뚫기가 가히 힘들다.

다만 약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닌지라, 눈사람의 기습 자폭이나 닭폭 하나에 깔끔하게 갈려나가는 모습도 보인다.

+ 추가 / 동실력대면 닭 쪽이 조금 더 유리하긴 합니다. 놓고 튀면 되니까요.

18. 눈사람

등장 모드 : 아이템전

조건부 단일대상 죽창

축구공에 체력 늘리고 자폭을 달아놓은 정도의 성능.

하지만 자폭 데미지가 상당히 출중해서 제대로 터지면 두세명 정도와 사이좋게 저승 갈 수 있는 흉악한 놈.

다만 버그인지 의도인지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완전 밀착후 기폭하지 않으면 데미지가 덜 들어가거나 아예 안 들어가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보인다.

애초에 자폭 성공률도 낮아서 미치겠는데 눈사람의 난이도를 더 높이는 미치고 팔짝 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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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말했듯 개인 주관이 가득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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