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시절 스컬 얻고싶지만 돈이없어 얻지도못하고 추석,설날때만 되면 부모님이
내가 용돈받은거 싹다 가져가서 결국 추석 설날에 한정 스컬 시리즈 파는걸
두눈으로 부릅뜨며 지켜보았던 그 초등학생 벌써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컬 시리즈를 마일리지 경매라는 시스템으로 쉽게 구할수있다기에
이번년 오랜만에 카스를 켜서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상한 아이템은 잔뜩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이상한 무기들이 엄청 많고
그걸또 뿌리더라구요...
일단은
마일리지 이벤트로 열심히 모아서 경매에서 싸게파는 스컬 시리즈를 구입해서
옛날 향수 느껴볼려고 스컬시리즈 무장하고
좀비 히어로로 딱 들어간 순간..
세상에...
들어가자마자 잠깐 1분동안 관전을 했는데
제 눈앞엔 3050년에나 할법한 우주전쟁을 하고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좀비가 인간사냥하기는 커녕 인간이 좀비사냥하고 다니더라구요..
그래도 이상한 무기가 많은건 알고있어서 일단 첫 라운드 거의 10년만에..
해봤죠..
이건 나가라는 계시였을까요? 귀신같이 좀비 걸렸는데 3초만에 뒤졌습니다.
내가 아는 좀비 히어로는 적어도 살고 도망갔는데..
이상하게도 3초만에 뒤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부활하고 싸우러 다닌순간.. 저런... 인간들이 좀비를 사냥하고 다니는데
그 표적이 제가 됐더라구요..
결국 좀비 히어로가아니라 인간 히어로 마냥 게임 변해서 내가 오히려 도망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눈앞에 총안들고 근접만 들고있길래
"아 얘는 잡는다 ㅋㅋ"
한 순간..
시@발 무슨 붙지도못하고 5초컷으로 뒤졌습니다.
근접 한명한테..
내가 좀비를 못하는것도있지만... 그래도 게임짬밥이 있는데 이건 무슨.. 붙지도 못하고...
그리고 바로 뒤도 돌아볼새도없이 바로 나가서 클래식으로 도망갔는데 이게 웬걸
여기 모드 만큼은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하지만 스컬 시리즈를 사용 못한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솔직히 발록 타나토스 이런건 특수효과가 있어서 클래식은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스컬 시리즈는 데미지만 어떻게 조절 해주면 충분히.. 아니 당연히 클래식에서 쓸수있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