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7
자칭 자게인 대미비형과의 상담끝에 2년째 짝사랑 하던 여친에게 고백함
2009.11.18
그 새벽6시부터 여자애 집앞에서 숨어있다가 등교시간까지 파악하여 매일
등하교 같이 하는중
하교하던중
내가 머리 짜르는게 나을까? 하니 이대로가 낫다고 하며 호감을 보임
2009.11.20
놀이터에서 정글짐에서 거꾸로 매달려 생쑈해서
여자애의 웃음을 유도함
그런데 지다가던 중딩 ㅅㄲ들이 막 놀려서
여자애가 울며 집에감.. 나도 남아서 막막 움
2009.11.22
집에 가는중 은근슬쩍 손잡았더니
싸이코 같다며 휑가버림
정말 비극의 날 ㅠㅠ
2009.11.23
문구점에 소고사러가던중 그 여자애랑 이상한 남자애랑 같이 있는걸 목격
그 여자애 집앞에가서 몇십분동안 무릎꿇고 빌어서 용서받음
2009.11.24
그 남자애는 그냥 학원 친구로 판명
그러나 등하교시에 사이가 서먹서먹해짐
그러던중 자게에 있는 23살 여자 루푸스키님께서
여자는 "손잡는 것보다 팔짱끼는걸 더 선호"라고 발언
2009.11.25
엄마 몰래 일단 그 여자애가 다니는 음악학원에 다니게됨
그런데 하필 그 여자애가 그날 안와서
그 여자애랑 만나지 못해서
실망해서 집으로 돌아옴
집에와서 음악학원 신청했다고 하니
쓸데없는짓 왜하냐며 손바닥 맞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