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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상한 패밀리한테 잠수방 테러 당한 썰..
2021.05.24 21:48 조회 : 668
Lv. 31 문크예거 TrollFace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저는 여느때와 다름 없이 리그 점수를 획득하기 위하여 잠수방을 하던 중 이였습니다.
한 17라운드 정도 진행이 되었을 쯤 방장님이 나가시더군요.. 그래서 프방이 풀렸지만

유저들간의 나름대로 규칙을 통해 매너 있게 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 평화로움도 잠시.. 갑자기 캡X, 신X진, 소X (트롤페이스 패밀리 산하 2군 패밀리 Apollon CS, 최근 개설)

이 세명의 유저가 들어오더니 막잡을 하는겁니다. 그냥 막잡이면 사람들도 바로 다 강퇴 했겠지만은


아 실수였다., 때려서 잡았다, 자기네들끼리 저 사람 매너유저다, 길막 해서 잡았다는 등..

각종 핑계를 대면서 초반엔 5~6명만 잡다가 시간이 좀 지나니 갑자기 막무가내로 아예 다 잡더군요.


아마 강퇴를 조금이나마 늦게 당하기 위하여 그런 것 같은데 진짜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할 수가 있는지..

이런식으로 진행을 하던 중 강퇴가 얼마 안 남았을 때 캡X이 갑자기 이러더군요. 

"어흠.. 훠어!!!!"

처음엔 왜 저런지 이해를 하지 못하였으나 잠시 뒤 알게됐습니다..


관전자 목록에 매크로 닉네임, 바코드 닉네임 10명 가량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라디오로 테러하며

캡X은 MCMH의 노래를 틀고.. 한순간에 아수라장을 만들더군요...


그러다 32라운드가 되니 갑자기 저 늠들이 강퇴건의를 막 넣더군요 아무것도 안 한 사람들한테..

결국 다 강퇴 당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 사람들 중 하나고요.. 33라운드 1시간 가량 하면서 쌓은 리그점수는 사라지고

받은 건 제 정신적인 피해와 경험치, 포인트뿐이였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카스온라인 하면서 이렇게 머리가 띵 한 적은 처음이네요..

게임은 게임으로 넘겨야지 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당한 일이 너무나도 치욕스럽고 분해서 손 발이 덜덜 떨릴 정도네요..

다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패밀리는 Apollon CS 이 패밀리였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쪽지 주시면 저 놈들 닉네임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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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 증거짤 어딨노 Lv. 243ll공벌레ll 2021.05.25
  • 네다음 트페~ Lv. 18페리포리스토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