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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63 이현서A WALLBANG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너무 많은 사람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운지해라.
그리고 부엉이바위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두부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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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
  • 복붙했다가 다시 썼뉘 앙, ㅋㅋ Lv. 31문크예거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