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기 전 팥빙수가 너무 먹고싶어 포장해가려구 설빙 감
그동안 설빙에서 팥빙수 나눠 먹을 때마다 양 부족해서 짜증났는데 혼자 먹을 생각하니까 신났었음
근데 알바가 갑자기 공격 들어옴
"손님 숟가락 몇 개 넣어드릴까요?"
순강 당황해서 "한... 2개요?" 라며 어버버거림
혼자 먹는다고 하면 찐ㅇ따 돼지 같아 보여서 2개라고 해버림 ㅎㅎ
근데 2개 필요한 걸 고민하는 부분에서 살짝 들켜버린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혼자 팥빙수 다 먹으니까 배터질 것 같다.
즐거운하루였다.
2019. 9. 4. 날씨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