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재미로 직원들끼리 닮은 연예인 한명씩 말하기를 함.
내 옆에 있던 형은 개그맨 김원효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다들 빵 터짐 ㅎ.ㅎ
드디어 내 차례가 됐는데 부장님이 나를 지긋이 바라보더니 정해인을 닮았다고 함. (참고로 부장님 여자)
그래서 나는 '에..? 소레와 다레데스까?'하면서 누군지 몰라 어리둥절 하고 있는데 여직원들 사이에서는 막 맞장구치고 난리가 남.
부장님이 드라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에 나오는 배우인데 드라마도 안봤냐면서 핀잔을 줌.
나는 가장 최근에 본 드라마는 야인시대라서 잘 모른다고 함. "4달라.."
여직원들 사이에선 내가 정해인만큼 잘생긴 건지 아닌지에 대 열띤 토론이 벌어졌고 어떤 직원은 차라리 스님씨가 더 낫다고 얘기하기도함.(기모링)
보다 못한 부장님이 진짜 정해인을 닮았다기 보단 이미지가 비슷해서 얘기했다며 정리를 하심
아무튼 내가 정해인인지 뭔지랑 엮이게 됐는데 이거 칭찬맞아? 누군지 좀 알려줄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