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너무 잘하는 여대생이 있었다. 그 학생은 평소에도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 받고 전도를 잘하는지 항상 "예수 없이 살 수 없어요.”라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살 정도였다
그래서 "예수 없이 살 수 없어요"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그런데 하루는 그 여대생이 목사님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저는 오늘 굉장히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목사님은 "그 예수 없이 살 수 없다는 얘기 말인 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학생은 고개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에요, 목사님. 그보다 더 위대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것은 나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나 없이 사실 수 없다는 사실이에요.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필요로 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를 필요로 하신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괴로움은 나 자신 스로를 알지 못하는 것에서시작된다.
나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나의 존재가 나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도 모르는 나의 삶의 깊이와 불안한 미래를 단번에 아시는 그분은 우리를 필요로 하시고 또 우리를 사랑하신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 으니”라고 말씀하신다. 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인 예수를 대신 십자가에 달아 죽이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말씀을 읽고 있던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했다
“참으로 이상하고도 놀라운 일이다! 만약 내가 창조주 하나님이었다면 벌써 이 세상을 박살내 버렸을텐데, 이상하게 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다니? 그분은 사랑하시는 것도 나 한 사람밖에는 사랑할 사람이 없는 것처럼 날 사랑하신다. 아니 내가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생존자라고 할지라도 그 분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목숨을 버리셨을 것이다.”
<이야기와 관련된 성경말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요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