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방금전 10:50분
부캐로 초보방을 돌아다니며 학살을 즐기던 중이였다.
그런데 한 유저가 매드를 들고 허공에 쉐도우 복싱을 갈기고있었다.
방제에 근신이 적혀있고 본캐에 300개를 질러도 안나왔던 매드였기때문에 나는 매드금지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는 로리님도 디트쓰는데 매드는 왜안되냐며 디트=매드 라는 기적의 공식을 말했다.
나는 화가나도 부처의 마음을 가지고 부들거리는걸 필사적으로 참았다.
그렇게 묵묵히 게임을하는 도중 아까 그유저가 말했다
"난 모든 잡무기 다있음"
대위가 슈퍼계정이라는 말에 바로 "구라" 라는걸 깨닫고 이젠 허....벌이 되어버린 썬볼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썬볼이 쓰레기라며 내말을 회피하며 썬볼을 장비하는거 조차 안했다.
옆에서 앵무새 마냥 초딩초딩 빼애애 액 하며 매드있는 유저를 커버치는 초무새를 재쳐두고 한마디 물어봤다.
"님 무기 어떻게 얻으셨어요?"
그러자 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꽁독기로 뽑음"
어이가 치킨 배달온거마냥 뛰쳐나갔다.
그냥 게임이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계속하는데 갑자기 이런말이 오가고있었다.
"나 운영자임"
"너 영정"
보아하니 아까 그 유저였다.
난 영자님 영자님 썬볼한번만요 하면서 매달렸다.
그러자 그는 강퇴를 한다고 말하였다.
그렇게 난강퇴가 되고말았다.
한가지 흥미로운건 강퇴되기 직전에 영자 유저랑 초무새랑 싸우고 있었다.
초딩은 아무리 봐도 알수가없는 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