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 십자 인대가 파열해서 수 술 해서 목발 짚고 다닙니다. 하여튼 제가 병원 갓다가 집 갈려고 버스를 타고 가
고 있었죠. 하나 둘씩 사람이 다 차기 시작 했는데, 제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왔습니다. 저는 별 신경 안쓰고 가고
있었죠 . 근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저보고 큰소리로 이러더군요,
" 요즘은 젊은이가 늙은이에게 자리를 비켜주는게 아니라 늙은이가 젊은이에게 비켜주는 세상이야, 저번에도 지
하철에서 80먹은 할아버지가 나한테 자리를 비켜주더라니깐, 저거 봐봐 젊은이가 뻔뻔하게도 앉아있잖아 . 이러
니 깐 세상이 이렇지. 망조야 망조 " - 할배야 나 너무 창피하고 귀에 쏙쏙 박혀들어서 다 기억하고 있다
....... 할아버지 노안이세요? 정말 미안하네요 ,.다음엔 목발 끼고 자리 비 켜 줄게요 시 바 . .. 그렇다고 사람들
다 듣게 그렇게 큰소리로 말하세요 ?? 오늘 사람들 다 나 쳐다보더라... .. 너무 창피했다.. 진짜 그 할배 정신적 피
해 로 신고 해버릴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 열받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은 만약 이랬으면 어떻게 했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