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온은 앞서 말한것처럼, 무분별한 캐시 아이템 출시로 밸런스가 망가질 대로 망가졌고,
돈 있는 자가 돈 없는 자를 누르는, 상당히 불공평한 게임이다.
그로 인해 카스온에 첫 발을 내딛은 사람들은 쓴 맛을 봐야 했으며,
매니아들만의 게임으로 굳어져 갔다. 더군다나 서든어택이나 아바, 스포 등 내로라 하는
대중성이나 공평성은 카스온라인을 짓밞기에 충분했다.
원작 1.6 을 기반으로 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1.6 은 퇴물이라고 할 만큼
오래되었으며, 유럽,미국 정도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즉, 아시아 사람들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다는 소리.
반면 후속작중 하나인 소스는, 기존 카스 시리즈에서 그래픽은 물론
캐주얼 까지 더했다. 국내 온라인 FPS 게임에도 밀리지 않을것이라고 보며,
카스온라인이 좀비모드로 대박을 쳤듯이, 이용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컨텐츠를
서비스 초기에 집중적으로 터뜨리면, 서든어택,아바 등 침체되어있는 게임들을
모조리 박살낼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그렇게 되면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고로 기존의 카스온라인은 엄청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며, 큰 공황상태에 빠질것이다.
다만, 서비스 종료 까지 한다고는 확언할 수 없는것이, 바로 중국 시장 때문이다.
중국의 온라인 FPS 게임은 CF(크로스파이어)와 CSOL(카스온) 으로 양분되어 있는데,
카스온 2가 나온다면,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는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본다. (물론 유저는 훨씬 더 줄어들기 때문에 거의 망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