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했습니다. 스크린샷으로봤을땐 약 한시간 이지만 두번에걸쳐서 깬거라 시간으로 따지면 넉넉하게 한시간 반정도한거같네요. 맵탈이 없고 구조물이나 맵전체적으로도 성의껏 만드신 거 같더라고요. 디테일적인 부분 상당히 신경 쓰신거 같습니다.
만드신 다른 플레이맵을 재밌게한 기억이있어서 믿고 해봤는데 실망시키지 않으셨네요. 초반부 탈출은 특히나 더 재밌었어요. 탈출맵을 상당히 즐겨서 대다수 탈출맵은 쉽게쉽게 깼는데 유난히 어려워서 깨는 맛이 있었습니다.
다른 공포맵처럼 갑툭튀도 조금 존재했지만 갑툭튀보다도 맵 전체의 특유의 분위기때문에 공포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네요. 방을 뒤지다 보면 체력이 조금씩 까이면서 결국 죽는 경우도 있는데 이 부분도 루아로 잘 건드신거같아요.
맵 진행이 꼬이는 경우도 없게 잘 만드신거같네요. 오류로 고칠만한 부분은 거의 없는거 같고 수정할만한 사항을 뽑자면 파이프를 만질때 정도? 파이프를 계속 만질 수 있게 설정해놔도 전 보통 2번정도 누르고 별 반응이없으면 더 이상 누르지 않거든요. 그 부분에서 필요 이상으로 헤맨거같아서.. 힌트라든가 수정이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