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9년 초반부터 카스온라인을 즐겨했던 유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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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를 처음 했을때가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시간은 벌써 10년 가까이 흐른 것 같네요
어린나이에 친구 따라서 아무생각 없이 했던 게임이 시간이 흘러 어느새 기억속의 한 자리를 차지할 만큼 가치 있는 게임이 될 꺼란걸 그때는 상상이나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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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카스를 하면서 제가 카스를 대했던 태도는 남들과는 조금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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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순히 “ 좀비게임 ”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이게 하면할수록 “ 좀비게임 ” 정도가 아닌데?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더군요... 지금은 서버가 통합되어 사라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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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오리지널 서버
1-6 스/무/총무 이런식 으로 핵 방이 많았음 ( 2012 년도 이전까지 )
1-24 축구?
2-3 칼전서버
2-10 놀방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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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지금에서야 여러 게임 나오고 카스도 발전해서 스튜디오 같은 모드도 나오고... 아무튼 당시에 FPS기준으로 이정도로 자유도가 높고 친목시스템이 활발했던 게임은 없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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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때부터 생각이 바뀌면서 카스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며 레더점수 올려서 랭크100 찍을려고 공방도 뛰어보고 데스매치 열심히 뛰어서 킬뎃 70퍼도 찍어보고 완주 딸려고 밤새 카스도해보고 공방 뛰다 지루해지면 놀방 서버 가서 학놀 같은것도 해보고 정말 카스하면서 안해본 것 빼고는 다 해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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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남.. 내사진이 아닐 수도 있음 아무튼 폴더에 있는 것으로 볼 때 내가 가진 것 중에는 제일 오래된 스샷임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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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베나,GM로이,GM앤드류 등 지금도 패밀리 검색창에 “ 카스온라인운영진 ” 이라고치면 나오는 몇몇 GM들이 있는데 예전에는 같이 게임도해주고 사진처럼 저렇게 대기실에서 대화도했었는데 좀시 시즌2 맹추 처음 나왔을 때 같이하는 이벤트 한 이후로는 본적이 없는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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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최근 유입된 사람들 이라면 조금 충격 받을 수도 있음 지금에서야 포인트 무기 다 쓸 수 있고 좀비 다 사용할 수 있다지만 예전에는 뼈 빠지게 오리지널 원유시츄션 같은거 뛰어서 포인트 벌어다가 좀비사고 무기사서 게임하고 그랬음 그리고 지금 그냥 쓰는 질주 역시 피시방한정 에서만 쓸 수 있었음 ( 여담이지만 지금에서야 갓라이크 훈장 조건이 1000킬이지만 저때는 10000킬 이었던걸로 기억... 아닐수도있는데 암튼 높았음 근데 나 있음 고수 ㅇ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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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함정 50라 까지 있었을 때 사진임...그때 함정은 다같이 뺑뺑이 돌면서 버티기만 했던 것 같음 보너스 때 주는 눈사람 간간히 먹으면서 ( 사진은 아까말 했던 1-6서버 핵방 에서 핵 유저 신기해서 찍어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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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마찬가지임 ( 옛날에는 함정 50라 더블게이트 20라 로스트시티 20라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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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장보급 바뀌기전... 지금이야 몇번 출석하면 확정적으로 해독기 준다지만 저때는 저기서 해독기뜨면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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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옛날에 랭킹 있을 때 있던 훈장인데 지금은 사라짐... 전장의 신, 전장의 전설, 전장의 제왕, 전장의 영웅, 전장의 수호자 까지... 순서대로 레더랭킹 순위 1~5위 든 사람한태 주던 훈장 ( 아마 당시 래더랭킹 있을 때 순위권 대부분 핵/어뷰였던걸로 기억... 안타까운 사실은 바뀌지않길 바랬던 것 들은 하나둘 바뀌어 사라지는데 정작 바뀌어야되는것들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 지금의 사령부 또한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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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볼 때 마다 아쉽네요... 카스에 10년 동안 질른 돈이 못해도 200 은 나올 탠데 15년도 이후에는 지른 적이 거의 없다는 거... 저걸 지금 질렀으면 못해도 슈퍼계정인데...^^ ( 여담이지만 저 해독기 다 까고 당일날 저 아이디 제재 먹은 걸로 기억 ... 아마 윗 사진에서 봤듯 핵방 같은데 들락날락 거린게 원인 같긴함 딱히 할 말은 없네요.... 쥬륵 )
글을 마치며...
- 올리고 싶은 사진들이 아직 폴더 안에 수두룩한데 그나마 공감을 얻을수 있고 그 시절을 회상할만한 사진들을 몇 고르다보니 이정도 밖에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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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넥슨플러그를 키면 그때 당시의 소중했던 인맥들이 300명 가량 있습니다.
이중에는 제재도먹고, 닉변도하고, 친삭도 하셨겠지만 그때의 소중한 기억들 하나하나 다 너무 소중했어서 차마 정리를 못 하겠네.
- 이 글 쓸려고 자료들 정리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11년에는 09년을 그리워 했고 또 16년에는 11년을 그리워하게 되더라고 요 또 지금은 16년을 그리워하고있고... 어짜피 또 그리워하게될 18년이라면 나중에 또 이런 후회 안남게 싹 정리해야할듯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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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부탁하나 드리고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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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고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제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읽는 분들의 “ 공감 능력 ” 에 대해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애초에 10년도 더 넘은 “ 과거 ”입니다.
그때하고 지금하고 시대의 순수성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지금의 생각을 가지고 그때의 순수함을 이해할 수가 없는 건 당연한겁니다 그니깐 혹시라도 공감이 안되시는 부분은 “ 그땐 그랬구나 ” 정도로 넘어가주시면 감사할거같네요 ...^^
※대부분 사진이 내 사진이긴한데 몇몇은 아니니깐 본인꺼면 출처남길태니 친추좀.
※ 브금출처:https://bgmstore.net/view/XGM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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