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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모드 클래스/좀비 스토리 상금 이벤트 건의
2018.06.19 01:25 조회 : 733
Lv. 14뚱뚱 가입된 패밀리가 없습니다.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FPS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소소한 재미가 바로 클래스 스토리인데요.

특별하게 카스온라인인 만큼 좀비 스토리도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문뜩, 인벤토리에 소유중인 클래스/좀비들 설명을 하나하나 읽어보다가

"얘네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성장이나 과정 스토리 한 번 해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이,

카서의 생각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맵을 설계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플레이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가 있는데요. 각 클래스/좀비마다 어떠한 존재인지 간략한 설명이 나옵니다.

스튜디오 모드를 이용해서 각 클래스/좀비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누가 가장 스토리를

잘 만들었는가에 대한 상금 이벤트 한 번 열어주셨으면 합니다.

이벤트 기간을 정하고 참여 방법은 제목 맨 앞에 [이벤트]를 적습니다. 카서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스토리를 만들고 정해진 기간 내에 카서들이 만든 스토리를 플레이해서 추천, 점수를 주면서

정해진 기간의 마지막 날이 되었을 때  최종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등을

자유게시판에 발표, 상금 50만원 지급되는 이벤트입니다.


좀비 스토리는 과거 인간이었던 인물이 어떠한 이유로 좀비가 되었는지 새드엔딩을 만드는 것인데요.

제가 좀비 스토리 하나를 예로 들어서 말씀을 드리자면,


과거, 2초(전쟁중 한 아군이 머리에 총을 맞아서 즉사했는데 2초후 총성이 들렸다.)라는 별명을

가진 베테랑 스나이퍼로 이름을 날리던 한 인물이 있었다. 그에게는 병에 걸린 가장 사랑스럽고도

애틋한 자식이 있었다. 돈이 없어 제대로된 치료도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날이 갈수록 병은

악화되어 갔다. 전전긍긍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다가 자식을 살리기 위해 돈을 목적으로 전쟁에

참전했고 다른 누구보다도 열심히 행동에 앞서 큰 성과를 이루어내 빠른 진급과 함께 적들에게 있어

큰 위협적 인물이 되었다. 그러나 어느 날인가 부터 죽은 시체들이 나타나 살아있는 인간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그 존재들이 공격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지역 곳곳이 폐허가 되었다.

생존을 위해 대테러리스트와 테러리스트는 임시 휴전을 맺었다. 그는 병에 걸린 자식이 너무

걱정이 되어 생존자 구출 작전을 계획, 팀원을 결성했다. 결성된 팀원들과 함께

폐허된 도시에 도착을 했지만 한 발의 총성과 함께 곧바로 그 곳을 서성이던 좀비들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으며 알 수 없는 함정에 걸려 팀원들은 몰살당하고 그는 머리에 무엇인가 날아와

큰 충격을 받고 기절했다. 눈을 떠보니 손발이 꽁꽁 묶인 채 모르는 공간에 감금되어 있었다.

주위엔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서로 어떤 사람인지, 현재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는 정보들을

공유하며 하나하나 얘기들을 나누면서 조금씩 친해졌고

어느새 동료와도 같은 사이가 되었다. 매일매일 한 명 씩 얼굴을 가린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갔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대로 있다간 아무것도 하질 못한 채

죽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는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탈출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몇 명이 사망하게 된다.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가까스로 탈출은 성공하지만

이내 다시 붙잡힌다. 그를 감금한 것은 한 과학자였으며 탈출 과정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고

"너는 좋은 실험체가 될 것 같군." 한마디와 함께 그를 어떤 실험실로 끌고 간다.

그는 비명을 지르며 생명에 위협적인 끔찍한 실험들을 당했고 한마디와 함께

결국 눈물을 흘리며 사망하게 된다.


"...에리카."


몇 달 후, 한 대테러리스트 부대가 폐허가 된 도시에 작전을 수행하다가

좀비들과 마주쳤고 섬멸을 시도했지만 무리들 중에 처음보는 좀비가 있었다.

그 좀비는 덩치가 컸으며 힘, 민첩함 등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좀비들의

장점을 고루 갖추어 매우 위협적이었다. 가장 위협적인 것은 원거리 공격이었다.

허리에 붙은 촉수로 충격파를 발사하여 공격불능상태로 만드는 것인데,

허나 그 충격파가 너무나도 강해서 맞은 부위는 결코 성하지 못했으며

명중 또한 완벽했다. 하나의 좀비에 의해 대테러리스트 부대는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전멸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그 좀비는 대규모로 등장하기 시작했고

인간들은 "데이모스"라고 명칭했다. 


이상입니다.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스토리를 직접 만드는 카서들은

만드는 재미를, 점수를 주는 카서들은 직접 심사숙고 플레이를 하면서 또 하나의

재미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접속률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건의드립니다.

추천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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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
  • 개띵작소설 Lv. 18DecorderTypeA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