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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바이브 모드
2018.06.03 02:33 조회 : 824
Lv. 64몽키D루피 가입된 패밀리가 없습니다.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음 안녕하세요. 막상 적으려니 할 말이 많이 생각이나네요.
저는 2009년전부터 카스를한 [원로] 칭호를 같고 있는 유저입니다.
일반좀비만 있던 시절 좀비를 코만도,M249로 잡던 그 시절을 했던 사람입니다.
과거와 지금 많은 패치가 이루어진 이 게임을 리바이브 모드 전 지금 상태와 리브이브 모드 상태를 비교해 글을 써보려합니다.

현재 공방 상태는
듀베건과 매런 적포 데페 각종 레어무기들이 판을 치고 돌아다니죠. 2주마다 무기가 쏟아져나오고 그 무기들에 사기성은 점점 더해져갑니다. 그에 반에 좀비 패치는 지금과 같이 어쩌다 한번씩 팍하고 무기 여러개 나오는 이런식입니다. 좀비 패치를 여러 번 하라는건 아닙니다. 단지 할거면 제대로 하자는게 저에 의견입니다. 이번 리바이브 모드 패치 내용을 읽으면서 "지금 좀비들은 정면으로 인간들을 뚫을 수가 없다"  저는 이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좀 더 밸런스패치를 잘 하려나 생각했습니다. 결과는 제 생각에 45%?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번패치로 감염체-숙주-강숙 이 구조가 약간에 발목을 잡을 것 같습니다. 운영자분들은 이게 좀 더 감염체와 강숙을 명확히 구분하자는 의미인 것 같지만 감염체는 DNA가 1-1 정도이고 강숙이 현재 상태입니다. 그 과정에서 감염체는 이속도 느려지고 점프력도 느려져서 감염하기가 매우 힘들어 졌습니다. 그럼 그냥 분노 채워서 강숙 되면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생길수 있는데 지금 공방에서는 좀비만 보면 다들 칼 하나씩 차고 킬 뺏기기 싫어서 2명이상이 되면  바로 확살을 꽂아버리는 상황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럼 탱커로 분노를 채워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베놈이나 헤비로. 그건 당연히 안전한 루트겠죠 탱커상대로는 보통 확살을 잘안쓰고 체이서나 스팅위주로 쓰니 확살로 죽을 위험은  덜할 겁니다. 하지만 게임이 중반부에 접어들면 어느정도 좀비들이 나오고 숙주로 선택된 사람들은 강숙이 되서 체이서나 스팅으로 감염하러 다니고 그 와중에 잡힌사람들은 위에 일처럼 탱커를 픽해버리면 지금보다 기동성 낮아진 탱커들을 대부분 때리진 않고 데페로 견제정도만하고 주 화력은 체이서나 스팅에게  몰아지게 되며 그로인해 중반부이후에 잡힌사람들은 감염이 더욱 힘들어 지고 감염체때 체이서나 스팅을 픽해서 한다해도 기동성이 줄어버린 체이서나 스팅을 누가 무서워 하겠습니까(물론 고인물들은 제외하고 일반사람들 기준으로)

이번 좀비패치는 피통보다는 스킬위주인것 같아서 그것도 몇자 적어보면

일반좀비-가뜩이나 안쓰는 진짜ㅏㅏㅏ 잘하는 사람아니면 안쓰는 좀비를 감염체,숙주일때 너프 강숙일때는 현재상태라 이번 패치로도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라이트 좀비- 이번 패치를 잘한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기동성이 월등히 좋아서 썻다고는 하나 지금은 체이서한테 
심하게 밀려서 픽을 못할 경우에나 썼는데 지금 패치는 라이트에게 가장 해줄수 있는 좋은패치라 생각합니다. 은신해도 이속이 줄어들지 않으니 라좀만에 공격방식이 특화된어 보다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헤비 좀비- 이거는 뭐 본래 버티기 용이라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덫패치 3초 상향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두 좀비- 진짜 기동성도 탱킹도 안되던 쓰레기였습니다. 본래 지원형 좀비라 공격이나 방어에는 특화 되어있지않다해도 지원형이면 지원이 되야되는데 스킬을 써도 매런 우클릭 한대면 스킬쓴게 날아가 버리니 일반 좀비보다 더 쓰레기라 생각되던 좀비 였습니다. 부두를 보면서 "힐량좀 늘려주지"란 생각을 자주 했는데 이번패치로 그나마 숨통이 트인 것 같습니다. 

사이코 좀비- 이거는 본래 어시스트용 좀비였죠. 연막이 시야도 가리고 딜감소도 좋고 해서 몇 명은 쓰긴 했으나 쿨타임이 길어 잘 쓰지 않았지만 이번패치로 더 자주 보일 것같습니다.

데이모스- 부두좀비와 쌍벽을 이루는 쓰레기 좀비죠. 충격파는 무빙하는 인간은 어지간해선 못맞추고 힐은 쥐꼬리만큼이고 충격파로 무기뺏기란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사용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면적도 넓어서 총알도 잘맞죠. 이거는 좀 더 혁신적인 패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니메데-라이트 좀비화 함께 패치가 잘 된 좀비입니다. 지금 가장 열받는게 범위 경직에 넉백인 듀베건인데 누르고만 있어도 공수가 다되어서 좀비들이 골치가 썩었습니다. 이번 패치로 가니메데가 오면 힘이 많이 죽어 인간 진영뚫기가 많이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스팅핑거-너프입니다. 촉수길이는 현재상태와 그대로이고 감염체,숙주일때 기동성이 떨어지므로 너프가 확살하네요.

체이서- 누가 봐도 너프이지만 스킬 자체가 워낙 좋아서 감염체,숙주일때 그나마 스킬로 커버가 되겠지만 패치로 게이지가 30프로 늦게 채워지는데다가 감염체때는 이속도 느려서 평소보다는 스킬쓰기가 힘들겠네요.

베놈가드-베놈가드가 터질시 인간에게 데미지를 주는건 시나리오에서 가져왔다고 생각됩니다. (+좀폭 데미지 상향도) 어9난이도 시나리오는 보통 베놈가드 터지는 데미지와 좀폭때문에 껄끄럽습니다. 그 점을 히어로에 가져온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인해 팬슬이나 룬블로 쉽게 다가가 죽이진 못할것 같네요. 근접무기를 간접 너프 시킨거라 생각합니다.

밴시- 밴시는 보통 폴링이 주가되어 쓰기때문에 쿨타임 감소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되고 그게 이번 패치에 이루어 졌으므로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스탬퍼- 관찍을시 슬로우가 증가, 상향입니다.

블로터- 이번 좀폭 데미지 패치로 상향되었다고 생각했으나 스킬사용시 데미지가 5천이나 들어가 상향이라 말하기 애매하고 양보단 질을 올린 것 같습니다. 여러 명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나 한 두명이면 큰 힘을 못쓰겠네요.

메타트론- 헤드데미지 40%감소가 감염체나 숙주일때도 적용되서 좋다고 생각하나 메타트론에 핵심인 무적시 이속증가가 좀 더 눈길을 끄네요 현재 메타트론은 무적시 이스테이트 침실 같이 구석진 방으로된 명당은 잘 뚫으나 카스에 핵심맵인 이탈리아나 어썰트에서는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맵이 넓은 몇당이 많고 어썰트는 환기에서  움직이질 못하니까요. 하지만 이번 패치로 무적을 쓰더라도 인간 잡기가 더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릴리스- 메타트론과 동일하게 헤드데미지 40%감소에 감염체나 숙주일때도 적용됩니다. 역시 메인스킬인 텔레포트에 쿨타임이 반이나 줄어서 명당을 수월하게 뚫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시- 안나오는 좀비는 넣어두겠습니다.

리바이브 모드를 생각하면 대부분에 좀비들이 스킬을 상향먹어서 좋다고는 생각하나 기동성이 너무 떨어져서 그 스킬들을 쓸 타이밍이 많이 나오진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에 상향을 거의먹지 않은 좀비들은 관짝으로  다시 관짝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구요. 제 생각에는 감염체때와 숙주때 기동성을 조금 손보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배그를 보면 이번 신규맵 사녹이 나오는데 그 맵은 유저들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피드백하여 패치가 이루어져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걸 보면서 "역시 게임오류나 버그등 여러 문제점은 유저들이 잘 알고있지"란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카스가 유저들에 피드백을 적용 안하는건 아닙니다. 하는것이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패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욕을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망겜이다 섭종해라 같이. 욕먹으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죠. 하지만 여러 사람들에 의견을 듣지 않고 그냥 무시해버리면 게시판은 오히려 욕으로 도배될뿐 나아지지 않습니다. 여러게시판중에도 진심으로 피드백 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욕을 먹더라도 유저들에 진심어린 피드백들을 적용해간다면 점차 욕은 줄어 들것입니다. 그게 오래 걸릴지라도 안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할 거 없어서 돌아다니다 글이나 써볼까하고 새벽 1시에 쓰기 시작해서 유툽조금 보면서 하니 벌써 3시가 넘어가네요.. 제 꿈이 게임기획자이기도해서 나름 말을 적어보긴 했으나 1시때부터 생각나는거 적은거라 내용이 빈약하거나 어휘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제 생각이 더 궁금하시면 쪽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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